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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무엇을 노린 동맹강화타령인가》
(평양 12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무엇을 노린 동맹강화타령인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미국이 어성버성해지고있는 미일관계를 애써 감추며 《미일동맹강화의 중요성》을 력설해나서고있다.

얼마전 일본주둔 미군사령관 라이스는 외신과의 회견에서 오끼나와현 기노왕시의 후덴마기지 이전문제와 관련하여 《미일동맹은 아주 견고하다》느니, 《상호관계를 강화하는 방향에서 기지이전문제를 해결할수 있을것》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후덴마미군기지문제로 미일동맹관계가 흔들리는 일은 없을것이라는것을 강조하였다.

이것은 미국이 후덴마미군기지의 이전문제와 관련한 현 일본정부와 오끼나와현국민들의 립장과 태도에 몹시 불안해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2006년에 일본의 자민당정권과 미국은 오끼나와현 기노왕시에 위치한 후덴마미군기지를 같은 현에 위치한 나고시의 캠프 슈와브연안으로 옮긴다는데 대해 합의한바 있다. 그런데 민주당이 집권한 후 일본측에서는 오끼나와현국민들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후덴마미군기지를 오끼나와현밖이나 국외로 이설할데 대한 문제를 새롭게 들고나오고있다.

만일 일본측의 요구대로 미국이 후덴마미군기지를 현밖이나 국외로 이설하게 되는 경우 미국으로서는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수행에 필요한 무력의 전방전개능력에서 공백이 생길것으로 보고있다.

현재 미국은 후덴마미군기지에 《유사시》 본토에서 증강되는 전쟁무력들을 신속히 전선에 실어나를 직승기 50대를 주둔시키고있으며 《유사시》에는 300대를 추가배비할 계획을 세우고있다.

조선반도와 대만에서 《유사시》사태가 발생하는 경우 미군무력을 최단기간내에 투입할수 있는 적합한 장소로 오끼나와를 지목하고있는 미국으로서는 오끼나와현 국민들과 일본정부의 태도를 도저히 접수할수 없는 노릇이다.

이러한 리해관계의 충돌로 하여 현재 미국과 일본관계에서 불협화음이 울려나오고 수십년동안 존재하여온 미일동맹관계가 흔들리는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들도 제기되고있다.

이러한 사태가 심화되면 미일동맹의 존재에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서 일본을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수행의 돌격대로 써먹으려는 저들의 기도가 수포로 돌아갈수도 있다는것이 미국의 타산이다.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수행에서 일본이라는 맹우를 놓치고 동아시아지역에서 미군의 중요한 군사전략적거점을 잃어버리게 될수도 있다는데 대해 우려한 미국이 고안해낸것이 《미일동맹강화의 중요성》타령이다.

미국은 일본을 미일동맹의 테두리안에 어떻게 하나 단단히 얽어매놓고 동아시아지역에서의 군사적지배권을 언제까지나 유지하기 위해 위협절반, 추어주기절반 식으로 일본을 달래고있다.

이것은 일본을 끼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군사적지배자로 군림하려는 미국의 야망에는 변함이 없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세계가 동아시아지역에서의 평화와 안전을 바라고있는 시기에 미일동맹강화에 기초한 군사적간섭의 길로 나가는 미국의 처사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반평화적행위로서 국제사회의 항의와 규탄을 면할수 없다.

미군의 일본주둔은 일본은 더 말할것도 없고 주변나라들의 리익을 침해할뿐아니라 평화와 불안정의 근본요인이다.

미국은 동아시아인민들의 한결같은 의사와 요구대로 침략무력을 걷어가지고 이 지역에서 당장 철수해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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