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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과 일화(73)
   조국애와 조선식

(평양 12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5(1946)년 2월 하순 어느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위대한 김일성주석을 모시고 평양학원 개원식에 참석하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평양학원이 군사정치간부양성기지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다하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시던 김정숙동지께서는 병실복도에 걸려있는 외국명장들의 초상을 보시였다.

녀사께서는 학원일군들에게 우리 나라에도 애국명장들이 많은데 왜 남의 나라 사진만 걸어놓았는가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앞으로는 우리 나라 애국명장들의 사진을 걸도록 하자고 하시면서 조국애는 무엇보다도 자기의것을 잘 아는데로부터 흘러나온다고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학원에서 만들어놓은 직관물들을 돌아보시며 실물, 직관교육을 많이 받아들일데 대하여 가르치시면서 군사교육은 그 어느 나라식도 기계적으로 따라서는 안되며 바로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우리가 하던 그대로 조선식으로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학원일군들은 녀사께서 하신 말씀을 마음속깊이 새겨안으며 격정을 금치못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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