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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총비서 강계시내 공장들을 현지지도
(평양 12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강계시내 공장들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먼저 장자강공작기계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현대화에 대한 해설을 들으신 다음 여러 직장들과 새로 생산한 제품들을 돌아보시면서 기술개건정형과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짧은 기간에 공장의 면모가 근본적으로 일신되고 모든 생산공정이 높은 수준에서 현대화, 과학화되였으며 생산문화, 생활문화가 높은 수준에서 보장되였다고 하시면서 1년사이에 많은 일을 한 그들의 수고를 거듭 치하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체의 힘과 기술로 공장의 실정에 맞는 기술개건을 착실히 진행함으로써 공장앞에 맡겨진 생산계획을 지표별로 넘쳐 수행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 공장에서 이룩한 과학기술적진보는 우리 당 과학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힘있는 과시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장자강공작기계공장의 로동계급처럼 과학기술발전을 첫자리에 놓고 이악하게 투쟁한다면 그 어떤 어려운 과학기술적요새도 단숨에 점령할수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장자강공작기계공장앞에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공장을 현대화, 과학화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줄기차게 내미는 동시에 최신과학기술을 받아들이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며 생산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급속히 높이고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강계편직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연혁소개실을 돌아보신 다음 종합직장, 염색직장, 식당, 부식물창고 등 여러곳에 들리시여 생산정형과 후방사업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색갈고운 갖가지 편직물들이 흘러나오는 광경을 보시고 강계편직공장이 적은 로력을 가지고있는 크지 않은 공장이지만 새 기술을 널리 받아들이고 경영활동을 실리있게 하여 인민생활향상에 기여하고있다고 하시면서 공장의 깐진 살림살이기풍을 치하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입는 문제를 해결하는것은 먹는 문제에 못지 않게 중요한 2대부문의 하나이므로 생산을 부단히 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공장앞에 나서는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경공업부문에서 편직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적은 자재를 가지고도 많은 천과 옷을 생산하여 인민들의 옷차림을 다양하게 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공장에서는 우리 인민들의 기호에 맞는 여러가지 질좋은 편직제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지배인 강성화를 비롯한 공장의 일군들이 학원을 졸업한 고아들을 공장에 받아들이고 극진히 보살펴주어 어엿한 로력혁신자들로 키워냈다는 미담자료를 들으시고 이들이야말로 숭고한 인생관, 고상한 도덕의리관을 지닌 훌륭한 인격의 소유자들이라고 평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강계포도술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새로 꾸려진 맥주직장, 저장실을 비롯한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설비상태와 생산정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에서 생산공정의 현대화와 함께 능력조성사업을 힘있게 벌려 생산을 끊임없이 늘이고있을뿐아니라 맥주, 막걸리를 비롯한 새로운 생산공정들을 훌륭히 꾸려놓은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에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광범히 벌리고 자체의 지방원료에 기초한 생산체계를 세운 결과 생산을 끊임없이 늘이고 기업관리에서 실리주의원칙을 철저히 보장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 공장의 경험은 과학기술이자 생산이고 생산이자 과학기술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앞에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에서 생산을 부단히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공정의 현대화, 과학화를 계속 힘있게 추진하는 동시에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을 최신과학기술로 무장시키는 사업을 근기있게 벌려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원료자재를 충분히 대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러자면 포도종자를 개량하고 비배관리를 잘하여 좋은 포도를 많이 생산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강계포도술공장은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것만큼 자기의 특산인 포도술의 고유한 맛을 고수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제품의 질을 높이자면 생산의 전문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맥주, 막걸리를 비롯한 생산공정들을 분공장형식으로 독립시켜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자강도인민들은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제힘으로 도시와 마을을 행복이 넘쳐나는 무릉도원으로 꾸리고 오늘도 강성대국건설의 전렬에서 충천한 기세로 돌진하고있다고 하시면서 도내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였다.

그이께서는 자강도에서는 날에날마다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 경이적인 현실은 위대한 강계정신이 낳은 빛나는 결실이며 백두의 넋을 이어받은 우리 인민의 무한대한 정신력의 발현으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강계시를 비롯한 자강도의 근로자들이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장엄한 투쟁에서 계속 선구자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리라는 크나큰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자강도위원회 책임비서 박도춘,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기남,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들인 김경희, 박남기, 장성택이 동행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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