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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조선인대학살범죄는 반드시 결산되여야 한다
(평양 12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반인륜적인 조선인대학살범죄는 반드시 결산되여야 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세기초 우리 나라를 비법적으로 강점한 일제는 40여년간에 걸쳐 전대미문의 악독한 식민지파쑈통치를 실시하면서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웠다.

지난날 일제가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죄악가운데서 가장 큰 죄악은 조선인대학살만행을 감행한것이다.일제의 조선인대학살범죄는 세계력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악독한 반인륜적행위였다.

일제의 조선인대학살범죄는 야만적인 살해와 집단학살을 금지하고있는 국제법을 란폭하게 유린한 반인륜적인 범죄였다. 공인된 국제법과 전쟁법규에는 생명 및 신체에 대한 폭행 특히 각종 살인행위를 금지하며 민간주민을 탄압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 폭력행위 또는 힘에 의한 위협을 금지한다고 규제되여있다. 그러나 일제는 식민지통치기간 국제법상요구를 무시하고 수많은 무고한 우리 인민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하고 학살하였다. 초대조선《총독》이였던 데라우찌가 《조선사람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고 뇌까리면서 제놈들의 군대와 경찰을 조선사람들에 대한 야수적인 탄압학살에로 내몬 사실은 이미 알려져있다. 일제는 우리 인민의 반일독립운동을 거세말살하기 위하여 조선사람을 짐승잡듯이 닥치는대로 학살하였으며 이로 하여 온 나라 강토에 인민들의 피가 흐르지 않는 날이 없었다.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통치를 반대하여 일떠선 3.1인민봉기와 6.10만세운동참가자들에 대한 일제침략자들의 야수적인 학살만행으로 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무참히 희생되였으며 그 참상은 말이 아니였다.

오죽하면 일제의 조선인학살만행을 직접 목격한 한 외국인이 자기 나라 집권자에게 보낸 편지에 《일본관리들과 병사들의 행동은 법이 없는 야만인들과 다름이 없다. …일반부인들과 녀학생들은 물론 10대의 어린 소녀들까지 잡아다가 모욕을 가하고있으니 어찌 수치스럽고 통탄할 일이라 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일본인의 이러한 처사는 극히 야만적이고 잔혹한것이며 추호의 정리도 없는자들의 행위이다.》라고 썼겠는가.

일제의 조선인대학살만행은 조선민족자체를 멸살할 목적밑에 감행된 극악무도한 범죄였다.

국제법과 전쟁법규에서는 집단의 성원들을 살해하는 행위, 집단의 성원들에게 심한 육체적 및 정신적피해를 가하는 행위, 집단에 전체적 또는 부분적인 물리적파멸을 가져올수 있는 생활조건을 의도적으로 강요하는 행위 등을 집단학살죄로 규정하고 이러한 행위가 평화적시기에 감행되였건, 전쟁시기에 감행되였건 관계없이 국제법상의 범죄로 된다는것을 규정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제는 파쑈폭압정책을 발광적으로 실시하면서 우리 인민들에 대한 《사냥》에 미쳐날뛰였다.특히 그들은 1930년대에 들어서면서 날로 강화되는 우리 인민의 항일무장투쟁을 진압하기 위해 혁명근거지들에 대한 《토벌》을 더욱 강화하였다.이 시기 처창즈유격구를 비롯한 혁명근거지들에 대한 일제의 《토벌》은 단순한 군사작전이 아니라 근거지인민들을 모조리 멸살시키기 위한 야만적인 기아, 봉쇄작전, 살륙전이였다.혁명근거지들을 겹겹이 포위한 일제침략군은 무고한 인민들에 대한 군사적공격을 끊임없이 들이대는 한편 인민들이 허기진 배를 그러안고 파종한 밭에서 돋아나는 새싹을 군화발로 짓뭉개버리고 식량, 소금 등 전략물자들의 보급을 차단하는 범죄행위를 감행하였다.

일제의 조선인대학살만행이 극악한 반인륜적범죄로 되는것은 고문과 기타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행위를 금지할데 대한 국제법상요구에 전면배치되는것이기때문이다.국제법에서는 사람들을 고문학살하고 불구자로 만드는 행위, 잔인한 학대고문, 인간의 존엄에 대한 침해 특히 모욕적이며 멸시적인 대우 등의 행위를 금지하였고 이러한 행위를 감행하는것을 엄중한 범죄로 규정하였다.

하지만 일제는 조선을 강점한 전기간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아무런 법적절차나 리유도 없이 검거투옥하고 무참히 살해하였다. 그리고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강제련행, 랍치하여 조선과 일본은 물론 동남아시아지역과 태평양지역의 여러 섬들에까지 끌고가 침략전쟁의 대포밥으로 내몰았으며 탄광이나 군사시설공사장 등에서 중세기적인 노예로동을 강요하고 나중에는 《비밀엄수》라는 미명하에 집단적으로 학살하거나 생매장해버리는 만행도 서슴지 않고 감행하였다.

우리 공화국북반부지역에서만도 수력발전소건설과 철도부설을 비롯한 각종 공사장과 공장들에서 한심한 로동조건과 가혹한 노예로동강요로 인하여 6만여명이 사망하고 10만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특히 혹가이도탄광을 비롯하여 1940-1944년기간에 일본전국의 탄광들에서 수많은 조선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일제가 《징용》, 《징병》 등의 명목하에 수많은 우리 인민들을 강제로동판과 전장에 내몰아 혹사시키고 살륙한 범죄행위는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일제가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위안부》로 끌어가 야만적인 성폭행을 가하고 잔인하게 살해한것도 인류력사에 전무후무한 특대형반인륜적범죄였다. 세계 그 어느 전쟁사에도 녀성들을 집단적으로 전쟁마당에 강제로 끌고다니면서 성노예로 삼은 일은 없다. 일본군《위안부》범죄는 대륙침략과 성욕에 환장한 일제침략자들만이 감행할수 있는 류례없는 악행이였다.

당시 일본군성노예강제련행범죄에 가담했던 요시다 세이지는 그때의 상황에 대해 이렇게 증언하였다.

《나는 조선인<위안부>를 강제련행했던 그야말로 노예사냥군이였다. 내가 직접 지휘하여 강제련행한 <위안부>만도 1,000명이 넘는다. 우리는 마을에 도착하면 우선 녀자들을 모두 길가에 끌어내고 도망치면 목검으로 때려눕혔다. 총쥔 순사의 감시속에서 울부짖는 녀자들을 발로 차고 때리고 젖먹이어린애도 떼여놓고 2~3살 어린애가 울면서 따라오면 그를 들어 내동댕이치면서 강제로 차에 실었다. 분명히 해둘것은 <위안부>를 모집한것이 아니라 강제로 체포해갔다는 점이다.》

보는바와 같이 일본군《위안부》범죄는 일제침략군의 개별적군인이나 부대에 의한 우발적인 행위가 아니라 철두철미 관권과 군력의 발동하에 감행된 조직적이며 집단적인 특대형강간행위, 녀성인권유린범죄이며 조선민족말살을 노린 극악무도한 반인륜적범죄였다.

일제는 국제적으로 금지된 세균무기까지 사용하면서 조선인대학살만행을 저질렀다.

1925년 6월 제네바에서 일본을 포함한 105개 나라가 서명한 《질식성, 독성 또는 기타의 가스 및 세균학적수단을 전쟁에 사용함을 금지할데 대한 의정서》에는 《질식성, 독성 또는 기타의 가스 및 모든 류사한 액체, 재료 등을 전쟁에 사용하는것이 문명한 세계의 여론에 의하여 마땅히 비난되고있으며…체약국은 우의 사용을 금지하는 조약의 당사국으로 되는 한 금지를 승인하고 우의 금지를 세균학적전쟁수단의 사용에 확대할데 대하여 합의하며 또한 호상간에 이 선언의 규정에 따라 구속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합의한다.》고 명기되여있다.

그러나 일제는 저들이 수표한 이 의정서를 란폭하게 위반하고 수많은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강제로 붙잡아다 인체실험대상으로 삼아 학살하는 잔악한 범죄를 감행하였다.

일제가 대륙침략전쟁시기 《731부대》와 함께 《516부대》, 《나미8604부대》와 같은 악명높은 세균전부대들을 내몰아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 인민들을 대상으로 치떨리는 인체실험과 살륙만행을 감행하였다는것은 잘 알려져있다.사람들은 일본의 장편실화 《악마의 포식》을 기억할것이다.필자는 이 실화에서 일제의 악명높은 《731부대》가 감행한 무시무시한 인체실험만행을 생동하고 예리하게 폭로하였다.

그러나 일제가 실지로 감행한 인체실험만행은 《악마의 포식》에 씌여진것보다 더 잔인한것으로서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야만행위였다.

《731부대》는 일제가 패망할 때까지 수많은 죄없는 사람들을 랍치와 체포 등 각이한 방법으로 잡아들여 동상실험과 세균감염실험, 가스실험과 같은 야만적인 인체실험범죄를 감행하였다.세균, 독가스인체실험에 참가하였던 《731부대》의 직원들은 이렇게 고백하였다.

《…매일 10~20명에게 실험하였는데 주입법을 적용한 사람은 모두 400여명이였고 피하주사를 놓은 사람은 250여명이였다.…

사용한 세균가운데는 페스트균, 장티브스균, 디프테리아균이 많았다. 실험을 당한 사람들은 3일 또는 7일만에 죽었는데 그것은 세균의 독성과 성질에서 차이가 있었기때문이다.》

《…밀페실에 장치된 눈금통안의 연갈색시안산용액에 열이 가해지면서 거기서 시안가스가 천천히 퍼져나온다.천정선풍기가 돌면서 밀페실안에 회리를 형성한다. <731부대> 직원들은 초시계를 누르고 촬영기로 실험의 시작부터 끝까지 촬영하였다.실험대상자들은 숨을 쉬지 않으려고 애쓰면서 정신없이 몸부림쳤다. 그러나 다음순간 그들의 눈은 커지고 입에서는 거품이 피여올랐으며 사지에서 경련이 일면서 머리를 떨구었다.죽음이 닥쳐온것이다.》

일제가 수많은 우리 인민과 아시아인민들을 세균과 독가스 등의 인체실험대상으로 삼고 잔인무도하게 학살한 자료들은 제2차 세계대전후 6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계속 발견되고있다.이것은 일제가 감행한 생화학전의 조직적성격과 규모, 야수적방법과 그들의 잔인성을 낱낱이 폭로하고있다.

이처럼 일제는 지난날 력사에 전무후무한 식민지파쑈통치를 실시하면서 국제법을 란폭하게 위반하고 수많은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잔인무도하게 학살하는 천추에 씻을수 없는 반인륜적범죄를 저질렀다.

그러나 일본당국은 일제가 저지른 엄청난 죄악에 대해 인정조차 하지 않고있으며 오히려 미화분식하고있다. 이것은 일본의 철면피성과 비렬성, 도덕적저렬성을 그대로 드러내보여준다.

일본은 그 어떤 오그랑수를 써도 과거범죄의 력사를 절대로 외곡할수 없고 지워버릴수도 없다. 일본은 과거범죄에 대한 성근한 반성과 청산에 자기의 운명이 달려있다는것을 똑바로 알고 자기 할바를 다하여야 한다.

우리 인민은 일본의 과거죄악을 어느때든지 반드시 결산하고야말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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