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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제코나 씻는것이 좋을것이다》-미국 《인권문제》시비
(평양 12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제코나 씻는것이 좋을것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가지고 시비질하기 좋아한다.이 나라, 저 나라에 대고 《인권상황》이 우려된다느니, 《인권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훈시질을 하고있다. 마치도 저들이 《국제인권재판관》이라도 되는듯 하다.

칭찬도 세번 들으면 싫은 소리가 된다고 했다. 하물며 미국의 수다스러운 《인권》타령에 귀를 기울일 사람이 어데 있겠는가. 미국이야말로 인권의 불모지, 인권말살의 원흉이다.

미국에서는 총격사건이 매일과 같이 일어나고있다. 지난 한달동안에만도 미국의 오레곤주, 캘리포니아주, 플로리다주, 텍사스주 등에서 총격사건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에서는 근 5,00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굶주림에 시달리고있다. 취업과 앞날에 대한 희망을 잃고 비관과 절망에 빠진 수많은 사람들이 죽음의 막바지에서 모대기고있다. 미국내의 한심한 인권상황을 다 렬거하자면 끝이 없다.

더우기 심각하고 엄중한것은 미국이 《인권보호》의 미명하에 무력으로 다른 나라들을 짓뭉개고 국가주권과 인민들의 생명을 마구 란도질하고있는것이다. 막심한 인권허물을 차고있는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그 무슨 《인권문제》를 운운하는것은 도적이 도적이야 하는 격이다.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를 아무리 극성스럽게 들고다녀도 그것은 공연한 《수고》이다. 오히려 그들의 처사는 세계민심의 비난과 조소만을 받을뿐이다.

문제는 인권유린의 주범인 미국을 대하는 서방세력들의 온당치 못한 태도이다. 그들은 미국의 중대인권유린범죄에 대해 시치미를 떼고 인권문제에서 미국과 한배속이 되여 놀아대고있다. 이런것을 두고 동병상련이라고 말한다. 같고같은 처지에 있으니 싸고돌기마련이다.

서방나라들은 지난 시기 미국을 《형님》처럼 섬겼지만 응당한 대접을 받지 못하였다. 미국은 유엔을 무시하고 《대량살륙무기제거》의 구실밑에 이라크에 대한 군사적침공을 결정할 때에도 서방나라들의 의사를 외면하였다. 후날 미국의 이라크침공이 주요자원지대에 대한 지배를 실현할 목적밑에 날조된 거짓정보를 턱대고 단행되였다는것이 드러났다. 이때에도 미국은 서방나라들의 《실망》과 《분노》에 뜨끔해하지도 않았다.

그쯤되면 서방나라들이 남이야 어떻게 되든 저들의 리기적목적만 달성하면 그만이라는 미국의 오만하고 독선적인 사고방식에 대해 깨닫고 옳게 처신해야 할것이다.

서방세력들은 비렬하게도 《인권문제》를 걸고 더러운 정치적목적을 추구하고있다.그들은 미국과 짝자꿍이를 하여 서방식가치관, 정치방식을 따르지 않는 나라들 즉 자주적립장이 강한 나라들의 그 무슨 《인권상황》을 문제시하고있다.

서방세력들은 이 나라들의 《인권문제》를 들고 압력과 제재소동을 벌리면서 국제적고립과 제압을 실현하려 하고있다. 이것은 그들이 지배권을 확장하고 세계를 서방화하려는 미국의 전략에 맞장구를 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준다. 미국과 다른 서방나라들이 남들의 황당한 《인권문제》에 대해 기를 쓰고 떠들수록 저들의 불순한 속심을 더욱 드러낼뿐이다. 그들은 당치 않게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론하기전에 제코나 씻는것이 좋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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