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98(2009)년은 조선에서 기념비적명작들을 많이 내놓아 선군문학예술의 경지를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운 뜻깊은 한해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탄생 97돐을 기념하여 진행된 축포야회 《강성대국의 불보라》로 평양의 대동강반에는 5,000년력사에 처음 보는 희한한 불의 예술의 신비경이 펼쳐져 강성대국건설에 떨쳐나선 군대와 인민에게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었다.
사상예술성이 높고 독특한 형식으로 창조된 새 세기의 기념비적걸작인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이 성황리에 진행되여 만사람의 경탄을 자아냈으며 조선로동당창건 64돐을 경축하는 은하수관현악단, 만수대예술단, 삼지연악단의 《10월음악회》는 변이 나는 해에 창조된 대고조시대 선군음악예술의 본보기로 빛을 뿌리였다.
한편 중국의 유명한 고전소설을 각색한 작품인 가극 《홍루몽》과 1960년대에 중국에서 창작공연된 연극 《네온등밑의 초병》이 재창조되고 로씨야가극《예브게니 오네긴》이 다시 만들어지면서 조선예술의 위력을 다시금 시위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선군혁명업적을 집대성한 기록영화 《누리에 빛나는 선군태양》(1,2,3부)과 예술영화들인《백옥》(1,2부), 《백두의 봇나무》, 《북두칠성》, 《내가 본 나라》(2,3부), 《훈련의 하루》, 《생명선》 등이 창작되여 주체영화예술의 보물고를 풍부히 하였다.
또한 《행복의 기초》, 《불타는 려명》, 《년륜》을 비롯한 장편소설들과 서사시《이 세상 끝까지, 세월 끝까지》, 장시 《아, 내 조국!》, 가사 《돌파하라 최첨단을》, 《승리의 환희》, 시초 《희천땅의 메아리》 등 격동하는 시대의 숨결이 맥박치고 천만군민을 승리에로 불러일으키는 수많은 문학작품들이 새로 나왔다.
미술부문에서도 태양절기념 송화미술전람회, 2.16경축중앙미술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회와 전람회들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으며 8월에 진행된 제12차 베이징국제예술박람회에서 만수대창작사 미술가 리창이 그린 조선화 《해금강의 해질무렵》이 최고창의상을 수여받았다.
제33차 몽떼까를로 국제교예축전에서 공중교예《3단공중전회비행》이 최고상을, 제12차 오교국제교예축전에서는 교예《쌍그네 비행》과 《중심조형》이 축전력사상 있어본적이 없는 두개의 최고상을 수여받아 끊임없이 개화발전하는 주체교예예술의 위력을 널리 과시하였다.
올해 선군문학예술의 모든 성과는 전적으로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탁월하고 정력적인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