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익제
(평양 12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2009년이 저물어가고있습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변이 나는 해》라고 뜻깊게 불러주신 해입니다.
뒤돌아보면 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사변들로 세상을 놀래웠던 장쾌한 나날들이 가슴벅차게 안겨옵니다.
예로부터 우리 겨레는 수자 9를 제일 크고 높으며 흥함을 뜻하는 길수, 가보로 일러왔습니다.
올해가 바로 새 세기의 첫 가보년이여서인지 정말 이 해는 변이 나도 큰 변만 찾아온 행운의 해였습니다.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여 바야흐로 강성대국의 래일이 눈앞에 밝아오는 이 해의 령마루에서 저는 민족의 길운이 비낀 2009년의 큰 변을 세상에 자랑하고싶어 붓을 들었습니다.
1
사람들은 올해를 가리켜 만사가 잘되는 해, 변이 난 해였다고 말하고있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민족분렬의 력사와 더불어 북에서 남으로, 남에서 북으로 곡절많은 인생길을 걸어오면서 보고 듣고 겪은 일도 많지만 올해와 같이 희한한 변들을 목격하기는 80평생에 처음입니다.
정말 올해는 변이 나도 단단히 난 해였습니다. 그것도 보통의 변이 아니라 경천동지할 큰 변들로 날과 달이 엮어진 행운의 해였습니다.
고금동서에 일러왔듯이 변이란 쉽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천도교경전에도 《만년에 대일변, 천년에 중일변, 백년에 소일변》이라 하였으니 좋은 변은 사람의 한생에 한번 있으나마나하다해도 과언이 아닌줄로 압니다.
하지만 이해에 우리 조국에서는 사람들을 환희에 휩싸이게 하는 놀라운 큰 변들이 련이어 펼쳐졌습니다.
우리의 두번째 위성이 지구를 박차고 하늘높이 솟구쳐오르고 5천년민족사에 처음보는 축포의 불보라가 련이어 터져올랐습니다.
원산의 불야성과 함흥, 삼지연의 야경은 또 얼마나 황홀하며 경공업혁명의 통장훈을 부른 삼일포특산물공장과 비료가 폭포처럼 쏟아지게 될 흥남과 남흥의 가스화공정건설추진, 제2의 서해갑문을 세운것과 같은 대계도의 천지개벽과 타조목장의 희한한 풍경, 또다시 세상을 놀래운 선군조선의 축구신화는 또 얼마나 크게 자랑할만한 일들입니까.
어제날의 눈물의 토성랑자리에 강성대국의 본보기거리인 만수대거리가 일떠서고 철갑상어와 연어떼가 바다로 나가는가 하면 천하절승 묘향산에 이 세상 둘도 없는 등산로가 뻗고 백과락원을 펼친 대동강과수종합농장에 강성대국무릉도원인 《선군11경》이 펼쳐졌습니다.
그야말로 하늘과 땅, 산과 바다 그 어디서나 변에 변이 일어난 잊을수 없는 2009년이였습니다.
온 한해동안 련이어 펼쳐진 이 전설같은 현실앞에서 《상전벽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옛날 어느 한 선비가 아침에 잠을 깨여보니 집앞의 뽕밭이 전부 바다로 변하여 네굽을 치며 놀랐다는 고사에서 전해진 이 말은 상상을 초월하는 변화의 대명사로 일러왔습니다.
하다면 불과 한해사이에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일어난 이 땅의 천지개벽을 어찌 《상전벽해》라는 한마디 말속에 다 담아낼수 있겠습니까.
올해에 이 땅에서 일어난 큰 변들은 우리 공화국을 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려세웠습니다.
온 나라 천만군민이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속에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세기적기적과 혁신을 창조한 150일전투와 100일전투로 우리 조국의 정치사상적위력과 자립경제의 토대는 비할바없이 강화되였습니다.
《적진》을 들부시며 노호하던 인민군부대들의 포사격모습이 보여주듯이 군사강국으로서의 공화국의 지위는 더더욱 공고해졌습니다.
지금 공화국의 경제력은 비약의 상승궤도에 확고히 들어섰습니다.
공화국의 성공적인 인공지구위성발사를 두고 남조선의 한 동포는 《<광명성2호>에 담긴 북의 구상은 외세로부터 완전히 자주적이며 남부럼없이 잘사는 강성대국건설》이라고 하면서 그것은 비단 과학기술상의 성과만이 아닌 국가경제와 인민생활, 외교 및 안전보장에도 파급적효과가 있는 거대한 사변이라고 평하였습니다.
지당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공화국에 들어와 처음으로 목격하였던 《광명성1호》의 발사가 강성대국건설의 출발을 알린 선언이였다면 《광명성2호》는 강성대국에로의 실질적인 진입을 의미한 민족사적사변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류가 인공위성을 처음 발사한 1957년이래 수많은 위성발사가 있었지만 단번에 성공한 나라는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그런데 올해에 우리 조국은 제국주의의 집요한 고립봉쇄속에서 두번째위성발사도 단번 성공하였으니 이 쾌거야말로 사상과 군력을 틀어쥔 공화국이 첨단과학기술력으로 경제강국의 목표를 점령하고 강성대국의 대문에 들어서게 되리라는것을 세계앞에 보여준 승리의 변, 번영의 변, 강성의 변이 아닐수 없습니다.
지금 첨단을 돌파한 CNC공작기계가 꽝꽝 쏟아져나오고있는 자랑스러운 현실은 일단 마음만 먹으면 그 어떤 과학기술의 요새도 문제없이 점령하고야마는 선군조국의 무한대한 힘의 분출입니다.
저는 올해 평양의 밤하늘에 펼쳐졌던 축포야회의 광경들을 직접 보면서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환희롭고 강렬하며 일사불란하고 천변만화한 불의 세계, 불의성과 통쾌함, 화려함과 장쾌함이 교차되는 불보라의 천지는 신비의 극치로서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그것은 강권으로 공화국을 압살해보려던 렬강들의 오만성에 드센 타격을 가한 정의의 축포였고 강성대국건설대전의 빛나는 승리를 예고한 축포였습니다.
참으로 강산이 들끓고 민족이 환호해마지 않은 올해의 변들이야말로 민족사의 흥과 성을 비껴안은 특대사변들이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나온 세월에도 변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겨레에게 눈물과 슬픔, 재난을 가져다준 불행의 변이였습니다.
문명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왜오랑캐들에게 수십만의 백의동포가 살륙당하고도 모자라 귀와 코까지 도륙당해야 했던 임진년의 란이 그러했고 사무라이들에 의해 왕비가 란도질당하여 시신마저 불태워졌던 《을미참변》과 총칼에 나라를 빼앗긴 《을사망국》이 그러했습니다.
엎어진 둥지에 성한 알 없다고 나라가 참변을 겪으니 《광제창생》을 수도하던 천도교의 선대교조들도 억울한 참형으로 불우한 한생을 마치지 않으면 안되였습니다.
제가 어느 력사책에서 보니 1907년 헤그에 밀사를 파견하였다고 하여 고종황제를 강제로 페위시킨 일제는 《헤그밀사사건》과 같은 일이 다시 생기면 저들의 조선강점의 비법성이 폭로될가 두려워 친일주구들을 사촉하여 음식에 독약을 쳐서 고종을 살해하였다고 합니다.
나라를 빼앗기고 왕마저 독살당해야 했던 참변의 시대를 그대로 감수할수 없어 민족의 쌓이고쌓인 울분이 마침내 분출하고야 말았으니 그것이 삼천리를 뒤흔든 3.1인민봉기였습니다.
허나 전국의 300만 천도교인들은 물론 려염집녀인들과 천민출신의 기생들까지 분연히 떨쳐나섰던 이 항쟁의 결과는 과연 무엇이였습니까.
《조선인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는 강도의 교리를 내건 침략자의 무자비한 탄압과 피비린 살륙이였습니다.
국호도 국권도 다 잃은 식민지백의동포들이 수난과 죽음의 참변을 피할수 없었음은 민족사에 새겨진 피의 절규였습니다.
올해가 바로 고종암살 90년, 3.1인민봉기 90주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력사의 이해에 우리 겨레는 과거의 변과는 전혀 판이한 부흥과 행운의 큰 변을 련이어 맞이하고 민족사에 류례없는 일대 전성기에 들어섰습니다.
눈물과 불행의 변이 그칠새없었던 어제날의 망국조선과 기쁨과 행복의 변이 끝없이 찾아오는 오늘의 선군조선.
민족의 지위와 운명에서 일어난 이 엄청난 변화야말로 반만년단군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사변중의 사변이라 아니할수 없습니다.
올해의 변은 민족사의 새로운 전기를 펼쳤습니다.
어제날의 변이 봉건조선의 몰락과 멸망의 상징이였다면 오늘의 변은 선군조선의 부강과 번영의 상징입니다. 그것은 민족의 존엄이 만방에 더 높이 떨쳐지는 상승의 변이고 어제날의 약소국이 새 세기의 제일강국으로 끝없이 솟구쳐오르는 대고조의 변입니다.
흥하는 집안에 날마다 경사라고 변이 난 2009년이 있어 2012년의 강성대국건설은 확정적입니다.
온 한해동안 행복과 번영의 변이 련이어 일어난 우리 조국에서는 이 해를 만사가 잘되는 해, 변이 난 해로 세상에 소리높이 자랑하며 신심과 환희에 넘쳐 더 좋은 래일을 마중해가고있습니다.
2
기적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우연도 행운의 신이 가져다주는 선사품도 아닙니다.
세상을 놀래우고 력사를 전진시키는 거대한 변혁은 절세위인의 출중한 령도가 안아오는 필연입니다.
저는 이것을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손길아래 민족의 위대한 정신력을 만방에 떨치며 비약의 변을 일으켜가는 공화국의 벅찬 모습에서 뜨겁게 절감하고있습니다.
돌이켜보면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나날에 강성대국건설구상을 무르익히시고 그 튼튼한 토대를 하나하나 마련해오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마침내 지난해 12월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찾으시여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지펴주시였습니다.
그이께서는 그후 여러차례에 걸쳐 일군들에게 김일성주석님의 탄생 100돐이 되는 2012년까지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제끼자면 올해에 강성대국건설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켜야 한다고, 이해에 우리가 어떻게 일하는가에 따라 강성대국의 대문을 여는가, 열지 못하는가 하는것이 좌우된다고 하시였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실로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대고조가 시작되였다고 하여 전변의 불길이 저절로 타오르는것은 아닙니다.
2012년에 강성대국의 문패를 기어이 달자면 그저 대고조가 아니라 비상한 전투를 벌려야 하고 한단계의 비약이 아니라 끊임없이 솟구쳐오르는 상승의 변을 일으켜야 합니다.
자기의 운명을 그 어떤 요행과 우연에 맡길것이 아니라 오직 불굴의 투쟁으로 개척해나가야 하며 그러자면 김일성민족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올해를 변이 나는 해, 전환의 해로 되게 해야 한다는것이 장군님의 확고한 신념이고 결심이시였습니다.
하기에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발사와 축포의 불보라로 천만군민의 사기와 열의를 비상히 높여주신 장군님께서는 그들의 불타는 애국의 정신력을 활화산같이 총폭발시키기 위한 150일전투를 발기하시고 그 빛나는 승리에로 전체 인민을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던것입니다.
그 나날 우리 장군님께서는 《150일에로 갑시다!》라는 말씀을 자주 하시였다고 합니다.
150일에로 갑시다라고 하시며 야전차의 발동소리와 함께 하루일을 시작하시였고 그렇게 날마다 달라지는 야전지휘소를 《우리 집》으로 부르시면서 무비의 헌신과 로고를 바쳐오시였습니다.
언제인가 흥남비료련합기업소를 찾으시여 가스화공정건설문제를 료해하시다가 산소분리기가 걸렸다는것을 아시고 그 길로 1,000여리나 떨어진 락원기계련합기업소로 가시여 대형산소분리기생산전투의 불길을 지펴주신 우리 장군님이십니다.
그이께서 이름없던 한 농장을 온 나라가 다 아는 본보기농장으로 내세워주시려 이른봄에도 가시고 여름에도 가시고 가을에도 가시며 강성대국리상촌으로 훌륭히 전변시켜주신곳이 어찌 함주군 동봉협동농장뿐이겠습니까.
쏟아지는 폭우도 삼복의 뙤약볕도 아랑곳하지 않으시며 인민을 찾아가고 또 가신 장군님의 초강도강행군길우엔 하늘아래 첫 일터도 있었고 석수떨어지는 지하막장도 있었으며 쇠물이 이글거리는 전기로도 물고기떼 욱실거리는 산촌의 양어장도 있었습니다.
우리 천도교인들이 안온한 교당에서 청수 한그릇 떠놓고 기도하고있을 때 그분께서는 조국의 귀중한 재부를 더 많이, 더 빨리 창조해가는 헌신의 길에서 위대한 실천으로 전변의 력사를 열어가시였습니다.
세상을 둘러보면 무더운 여름철이나 추운 겨울이 오면 경치좋은 휴양지나 명소들에서 《국정구상》을 하며 피로를 푸는것이 정치가들의 년례적인 생활방식으로 되고있습니다. 세계가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은 올해 여름에도 많은 나라의 국가수반들과 정객들은 례외없이 가족과 함께 피서지들을 찾아 호화로운 휴양생활을 보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장군님께서는 이 한해에만도 근 200차례에 걸쳐 공장, 기업소 등을 찾으시며 조국인민들의 가슴에 비약의 나래를 펼쳐주시고 대전변의 창조에로 온 나라를 불러일으키시였으니 세상에 우리 장군님처럼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모든 안락과 행복을 기꺼이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깡그리 바치며 한생을 불같이 사시는분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장군님께서 걸어오신것만큼 이 땅에 변이 났고 장군님께서 바치신것만큼 조국의 미래가 앞당겨졌습니다.
그이께서 다녀가신 그 많은 현지지도단위들을 걸음걸음 따르면 이 해의 눈부신 열두달이 되고 그이께서 안아오신 그 모든 기적의 변들을 다 합쳐놓으면 그대로 큰 변이 난 올해의 자랑스러운 화폭이 됩니다.
우리 조국의 변은 강성대국을 앞당겨오시려는 장군님의 웅대한 구상의 실현이고 의지의 실천이며 선군의 길에 바치신 고귀한 헌신의 결정체입니다.
진정 김정일장군님은 이 해에 미증유의 사변들로 선군조국의 거창한 변혁을 안아오신 영웅적창조자, 위훈자이십니다.
현세의 한울님이신 장군님의 령도따라 공화국은 지금 민족사에 류례없는 번영의 전성기를 펼치며 강성대국을 향해 폭풍쳐 달리고있습니다.
이번에 조선로동당창건 64돐을 맞으며 진행된 《10월음악회》에서 최절정을 이루었던 관현악과 합창 《돌파하라 최첨단을》, 《더 높이 더 빨리》, 《전선에서 만나자》는 첨단의 령마루를 향해 질풍같이 내달리는 선군조국의 장엄한 진군가였습니다.
장중하고 경쾌하며 박력있고 열정적인 선률에는 모든 면에서 패권을 쥐려는 선군조선의 자신만만한 배짱과 희열이 차넘치고 세기를 주름잡아 네굽을 안고나는 천리마의 기상이 나래치며 이 나라 아들딸들의 불같은 애국의 열정이 슴배여있습니다. 음악회의 그 장쾌한 울림을 귀담아들으면 민족의 위대한 정신을 알수 있고 고상한 정서를 느낄수 있으며 찬란한 래일을 볼수 있습니다.
시대의 숨결이 맥박치고 정신이 번쩍 드는 관현악과 합창은 그대로 누구나 최첨단기술로 더 높이 날으며 자기가 맡은 초소를 전선으로 생각하고 비약의 열풍을 일으킬것을 바라시는 장군님의 열렬한 애국의 호소이고 이 하늘아래 이 땅우에 하루빨리 국력이 강하고 모든것이 흥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사는 강성대국을 우뚝 세우시려는 절세위인의 원대한 포부이고 리상입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모든 사색과 구상, 실천은 2012년에 가있습니다. 그 승리의 2012년을 위해 장군님은 오늘도 전선에, 100일전투장에 계십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아오시는 강성대국은 통일과 잇닿아있습니다.
2009년을 변이 나는 해로 되게 하시기 위해 온 나라 방방곡곡을 찾고찾으신 장군님의 심중의 세계에는 언제나 통일이 있었습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현정은 남조선 현대그룹회장일행이 평양에 찾아왔을 때에는 그들을 몸소 접견해주시고 제기하는 문제들을 모두 풀어주시였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사망하였을 때에는 특사조의방문단을 서울에 파견해주시고 친히 자신의 명의로 된 조전과 화환까지 보내주시였습니다.
삼천리에 펼쳐진 이 파격적인 현실앞에서 온 겨레는 통일을 위한 길에서 한번 주신 믿음을 언제나 변치 않고 세월이 흘러도 끝까지 빛내주시려는 그이의 드팀없는 통일애국의지, 숭고한 의리심을 다시금 절감하였습니다. 통일문제를 기어이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으로 풀어나가시려는 절세위인의 불변의 뜻과 의지를 뜨겁게 새겨안았습니다.
얼마전에도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조국통일위업을 반드시 실현하여 통일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물려주려는것이 자신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고 합니다.
지금 남녘겨레는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존함은 분렬삼천리에 통일조국을 안아오는 민족의 힘이고 기발이며 미래이시다. 국방위원장님만 계시면 조국통일의 그날은 반드시 도래한다.》고 격찬하고있습니다.
일찌기 덕암 최덕신선배교령도 김정일령도자님을 뵈옵고 그 절세의 위인상에 매혹되여 장군님을 단군민족이 대대손손 길이 받들어야 할 《만고의 위인》이시라고 높이 칭송하였습니다.
정녕 선군으로 민족의 존엄을 떨쳐주시고 인덕의 힘으로 온 천하를 움직이시며 이 땅우에 민족중흥의 위대한 전변을 펼쳐가시는 김정일장군님이시야말로 현세의 한울님이십니다.
저는 지금 민족의 행운을 비껴안은 새 세기 첫 가보년의 큰변에서 강성대국의 희망찬 미래를 보고있습니다.
희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여 우리 민족은 반만년을 꿈꾸어오던 세기적념원이 꽃핀 지상천국에서 세세년년 변이 나는 해의 자랑스러운 력사만을 엮으며 복락을 누려갈것입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