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항일무장투쟁의 시초를 열어놓은 겨울명월구회의가 있은 때로부터 78년이 흘렀다.
당시 일제는 대륙침략의 길에 들어서면서 《후방의 안전》을 위하여 조선인민에 대한 반동공세를 전면적으로 강화하였다.
조성된 정세는 반혁명무력에 혁명무력으로 맞서 싸울것을 절박하게 요구하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조선혁명가들과 인민들을 항일무장투쟁에로 조직동원하기 위하여 주체20(1931)년 12월 연길현 명월구에서 당 및 공청간부회의를 소집하시였다.
회의에서 주석께서는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할데 대하여》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주석께서는 연설에서 일제의 만주강점으로 인하여 조성된 국내외정세와 조선인민의 반일민족해방운동의 력사적교훈을 분석하시고 유격전의 형식을 기본으로 하여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할데 대한 전략적방침을 내놓으시였다.
이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주석께서는 먼저 적의 반혁명무력을 격파할수 있는 자체의 혁명무력인 반일인민유격대를 조직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의 성격과 사명, 조직원칙과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유격근거지창설의 필요성과 거기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신 주석께서는 무장투쟁의 대중적지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광범한 인민들을 교양결속하며 실천을 통하여 혁명력량을 전투적으로 단련육성하고 확대하는 사업을 계속 강화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또한 조중인민의 반일통일전선을 형성할데 대하여서도 밝혀주시였다.
주석께서는 항일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하는데서 나서는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당조직사업과 공청사업을 강화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겨울명월구회의를 계기로 조선의 반일민족해방투쟁은 새로운 높은 단계인 무장투쟁단계에 들어서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