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시 삼석구역 원흥지구에 눈부신 과수의 선경, 강성대국무릉도원이 펼쳐졌다.
이곳은 지난해만 해도 우불구불한 강하천과 높고낮은 논과 밭, 낡은 때를 벗지 못한 몇개의 동네들로 이루어진 자그마한 농촌이였다.
한해도 채 못되여 마을이 통채로 산기슭으로 이사하고 강줄기가 자리를 옮겨앉고 큰 산이 온데간데 없어졌으며 옹기종기하던 밭뙈기들이 대규모과수원으로 전변되였다.
한줄로 아득히 늘어선 과일나무들, 무연한 과수밭들사이를 자유롭게 오갈수 있는 50여리나 되는 포장도로, 일망무제하게 쭉쭉 뻗어나간 규격화된 포전들은 어느 구석, 어느 부분을 살펴보나 완전무결하다.
메탄가스로 밥을 짓는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들어앉은 과일동네, 도시도 부러워할 요란한 체육관, 륜전기재들이 꽉 들어찬 차고들, 대규모의 과일저장고와 과일가공공장 또한 희한하기 그지없다.
올해 3월에 심은 과일나무들에서 꽃들이 활짝 피고 4년이 지나서야 친다던 아지들이 세월을 앞당겨 실하게 자랐으며 탐스럽고 충실한 과일이 열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이곳을 찾으시여 이러한 전경을 환희롭게 바라보시고 한알이 550g이나 되는 탐스러운 사과알도 만져보시면서 조선에 또 하나의 자랑인 《선군11경》이 나오게 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리상이 실현되는 해에 또 하나의 새로운 시대의 이름인 《선군11경》이 나온것은 조선의 경사이고 커다란 기쁨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