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12월의 기념사진
(평양 1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71(1982)년 12월 어느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일군들과 함께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으시였다.
투사들의 반신상을 보고 또 보시며 이름도 다정히 불러주시고 그들의 공적도 되새겨주시던 주석께서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동상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김정숙동지의 한생을 돌이켜보시는듯 추억깊은 눈길로 녀사의 동상을 오래도록 바라보시며 눈길을 떼지 못하시던 주석께서는 일군들에게 여기서 기념사진을 찍자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격정을 금치 못해하며 그이의 곁에 다가섰다.
샤타를 누르려는 순간 주석께서는 촬영가에게 김정숙동무의 동상이 잘 보이는가고 나직이 물으시였다.
그가 눈굽을 적시며 잘 보인다고 말씀드리자 그이께서는 좋다고, 그러면 어서 사진을 찍자고 이르시였다.
이날은 김정숙동지의 탄생 65돐을 며칠 앞둔 날이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