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9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북남관계를 차단하려는 비렬한 흉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보도에 의하면 최근 《통일부》가 《한나라당》에 이른바 《남북관계발전에 관한 기본계획 변경안》이란것을 보고했다.《변경안》은 《기본계획》을 《리행불능》으로 규정하고 핵문제와 북남협력문제를 련계시키는 방향으로 뜯어고친다는것을 골자로 하고있다.괴뢰들이 이 《변경안》을 래달의 《남북관계발전위원회》란데서 정식 채택하려는것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는 반통일적범죄행위이다.
털어놓고 말해서 괴뢰들은 《기본계획》의 《리행불능》에 대해 떠들 처지가 못된다.
《기본계획》은 《대통령선거》를 앞둔 두해전 11월에 작성된것이다.그때 《한나라당》은 저들이 집권하면 《비핵, 개방, 3000》을 《대북정책》으로 내세우고 추진하겠다고 공공연히 떠들었다.북남공동선언들을 부정하는 친미사대, 동족대결의 《비핵, 개방, 3000》이 《대북정책》으로 추진되면 6.15후 좋게 발전해온 북남관계가 악화될것은 불보듯 뻔했다.당시의 남조선집권자들이 《정권교체 등의 정치적상황과 무관하게 정책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하면서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의 기간에 핵문제와 북남협력문제를 분리, 병행하여 추진해야 한다는 《기본계획》을 만든 리유가 여기에 있다.즉 누가 집권하든 관계없이 북남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리행해야 하며 핵문제를 구실로 북남관계를 악화시켜서는 안된다고 규정한것이 《기본계획》이다.
그런데 《한나라당》패들은 집권후 《지난 10년동안의 〈대북정책〉을 전부 계승할수 없다》고 하면서 북남공동선언들은 물론 《기본계획》에도 배치되는 《비핵, 개방, 3000》을 《대북정책》으로 내들고 북남관계를 악화시키는 못된짓만 감행했다.《통일부》가 핵문제를 북남관계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고 민간급의 대화와 접촉, 교류협력사업을 차단, 방해한 실례를 일일이 들자면 끝이 없다.사태는 우리측의 선의와 아량에 의해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기회마저 핵문제를 구실로 차던지는 지경에 이르렀다.사실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핵문제와 북남협력문제를 분리, 병행하여 추진하는 《기본계획》이 리행되지 못하게 한 장본인은 다름아닌 괴뢰들이다.그런자들이 《기본계획》의 《리행불능》을 떠드는것은 너무도 철면피하다.오죽하면 남조선의 북남관계전문가들이 《당시 추진했던 정책이 왜 2년만에 리행불능이 됐는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주장하겠는가.
《기본계획》은 남조선당국의 명의로 핵문제가 북남관계의 전제조건으로 되지 않는다는것을 내외에 선포한 문건이다. 실제로 분렬주의세력의 반공화국핵소동이 악랄하게 벌어지는 속에서도 두차례의 북남수뇌상봉이 진행되고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인 북남공동선언들이 채택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이 촉진되고 북남관계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삼천리강토에는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충격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펼쳐졌다.핵문제가 북남관계의 전제조건으로 될수 없다는것은 이처럼 실천을 통해서 확증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권후 핵문제를 걸고 북남관계를 악화시켜온 괴뢰들은 앞으로도 그러한 반민족적, 반통일적책동을 더욱더 악랄하고 집요하게 감행하려 하고있다.그런데 핵문제와 북남협력문제를 분리, 병행하여 추진해야 한다는 《기본계획》은 괴뢰들의 그러한 책동을 제약하는 장애물의 하나로 되고있다. 이로부터 괴뢰들은 《기본계획》을 핵문제와 북남협력문제를 련계시키는 방향으로 뜯어고치려 하고있는것이다.이렇게 함으로써 핵문제를 구실로 동족대결책동을 더욱더 강화하여 북남관계를 완전히 차단시키고 지금보다 더한 파국에로 몰아가자는것이 괴뢰들의 비렬한 흉계이다.
지금 온 민족이 핵문제를 걸고 북남관계를 더욱더 악화시키려는 괴뢰들의 책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고있다.남조선인민들도 괴뢰들의 《변경안》이 《악화된 남북관계를 방치하겠다는것》이며 《핵문제와 경협련계를 명문화하면 민간단체교류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하면서 강력히 비난하고있다.
북남관계를 하루빨리 개선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으로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려는것은 온 겨레의 일치한 지향이며 확고한 의지이다.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역행하여 북남관계를 계속 악화시키려는 괴뢰들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