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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푼수없는 망동》-일본 안보리 상임리사국자리 주장
(평양 12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푼수없는 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들이 자기를 어떻게 보는지도 모르고 주제넘게 행동하는자를 가리켜 사람들은 푼수없다고 경멸한다.

나라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제 처지도 모르고 소갈데 말갈데 다 삐치며 돌아쳐 사람들의 눈총을 받는 나라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일본이다.

얼마전 유엔본부에서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개혁을 둘러싼 정부간 교섭이 진행되였다. 여기에서 유엔주재 일본대사는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는 나라가 항시적으로 안보리사회에 있는것이 중요하다》느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하여 사람들의 조소를 자아냈다.

요컨대 저들이 유엔에 《약차한》 돈을 내고 있으니 응당 자기 나라가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자리를 타고앉아야 한다는것이다.

돈이면 만사를 해결할수 있다는 일본특유의 상업적가치관에 기초한 망발이 아닐수 없다.

돈으로 살게 따로 있지 유엔의 책임적인 자리도 돈으로 사고 팔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본의 사고방식은 참으로 유치하기 짝이 없다.

이번 기회에 명백히 해두지만 유엔의 책임적인 자리를 차지하는 문제는 정치적으로 해결할 문제이지 금전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유엔의 책임적인 자리에는 국제문제들을 인류의 평화위업에 리롭게, 공정하게 처리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나라들만이 차지할수 있다.

이 기준에 비해볼 때 일본은 너무도 초라하다.

일본이 어떤 나라인가 하는것은 세상에 너무도 잘 알려져있다.일본은 현재와 미래는커녕 과거문제 하나 바로 풀지 못해 쩔쩔 매는 나라이다.

일본은 과거에 다른 나라들을 침략하고 국제법에 위반되는 특대형범죄들을 저지른 A급전범국이다.

특히 일본은 우리 나라를 40여년간이나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 재난을 들씌웠다.

840만여명의 청장년들에 대한 강제련행, 100여만명의 조선인학살, 20만명의 조선녀성들에 대한 성노예범죄 등은 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특대형반인륜범죄이다.

일본은 마땅히 인류를 반대하는 범죄를 저지른것으로 하여 국제사회의 엄한 법적심판을 받아야 한다.

이쯤 됐으면 일본으로서는 국제사회앞에 무릎을 꿇고 과거범죄에 대한 용서를 비는것이 도리이다.하지만 일본은 전후 반세기가 훨씬 지난 오늘까지도 과거청산의 책임을 요리조리 회피하면서 자기의 법적, 도덕적책임을 어물쩍해서 넘겨보려고 비렬하게 놀아대고있다.

이런 나라가 국제문제들을 다루는 책임적인 자리에서 역할을 하면 얼마나 잘하겠는가.

속통이 바르지 못하고 좀상스러우며 남을 걸고 들기 좋아하는 일본과 같은 나라가 유엔의 책임적인 자리에 앉으면 그보다 더한 꼴불견, 비극은 없을것이다.

더우기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복수심으로 앙앙불락하며 기회만 노리고있는 조건에서 일본에 유엔의 책임적인 자리를 준다는것은 군국주의해외침략책동에 날개를 달아주는것으로 될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따라서 절대로 일본에 유엔의 책임적인 자리를 주어서는 안된다.

이것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구이며 인류의 한결같은 의사이다.

일본이 과거청산을 통하여 자기의 너절한 과거와 깨끗이 결별하고 세계의 평화와 국제적정의를 지향하는 새 모습으로 등장하지 않는 한 일본을 대하는 국제사회의 태도는 절대로 달라질수 없다.

일본은 허튼 꿈을 꾸며 남들의 웃음거리가 되기보다는 과거의 허물부터 벗을 생각이나 하는것이 좋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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