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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에 신비한 자연현상
(평양 1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백두산에서 1일 아침 신비한 자연현상이 펼쳐졌다.

백두산천지종합탐험대가 관측한데 의하면 백두산의 봉우리들과 천지호반, 하늘가에서 천변만화의 조화가 일어났다는것이 밝혀졌다.

초당 50m이상으로 강하게 몰아치던 북서풍이 정월초하루의 벽두부터 점차 멎으면서 날씨는 잠풍해졌다.

례년에 없는 강추위가 지속되던 백두산의 기온은 -30℃를 기록하여 이 지대의 날씨치고는 비교적 온화하였으며 하늘은 류달리 맑게 개여 별들이 총총히 반짝이였다.

새날의 려명이 밝아오기전까지 백두산의 하늘가에서는 온밤 환한 보름달이 떠서 시정이 기상학적으로 제일 밝은 10등급을 기록하였다.

해뜰무렵 《새별》로 불리우는 금성이 천지상공에서 유난히 밝은 빛을 뿌리였다.

천지에서 얼음이 갈라터지는 소리가 새벽공기를 깨치며 분화구벽을 울리였다.

대기온도와 얼음밑 물온도의 차이로 하여 얼음이 갈라터지며 내는 요란한 소리가 5시부터 8시까지 계속되였다.

7시 38분에 백두산의 장엄한 해돋이가 시작되고 216개 봉우리가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다.

9시경부터 다시 강풍이 휘몰아치자 장군봉과 향도봉, 해발봉을 비롯한 봉우리들에서 수백㎥의 눈사태가 천지호반으로 폭포치듯 쏟아졌다.

천지호반의 온천물에서 뜨거운 김이 피여올랐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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