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새해공동사설은 북남관계개선의 길을 열고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적극 실현함으로써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발표 10돐이 되는 주체99(2010)년을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여는 해로 빛나게 장식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2000년 북남수뇌상봉과 6.15공동선언의 발표는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
6.15공동선언의 기치따라 자주통일의 새시대가 열리고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운동에서는 일찌기 볼수 없었던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지난해에 북남관계가 악화되였지만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기 위한 공화국의 주동적이며 대범한 조치들과 성의있는 노력에 의하여 북남사이에 대화와 협력의 분위기가 조성되였다.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채택되고 조선민족이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로 전진하여온 지난 10년간은 북남공동선언들이 가장 정당한 통일대강이며 《우리 민족끼리》야말로 6.15통일시대의 민족정신이고 유일무이한 리념이라는것을 뚜렷이 확증하였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기초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국통일의 앞길을 열어나가려는 공화국의 립장은 확고부동하다.
현실은 남조선당국이 북남공동선언을 존중하고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의 길로 나오며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이 련대련합을 강화할 때만이 조국통일운동을 발전시켜나갈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6.15공동선언발표 10돐과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제시 30돐을 맞으며 전민족적범위에서 자주통일기운과 화해와 협력, 단합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야 한다.
전체 조선민족은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온 민족이 단합하여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실현하자!》는 구호를 들고 반통일세력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며 거족적인 통일대행진을 힘있게 다그쳐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