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핵밀약문서는 핵전쟁기도의 증거물》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겉과 속이 다르게 행동하는자들의 정체는 어느때든지 밝혀지기마련이다. 일본이 바로 그 격이 되였다.
얼마전 일본 전 수상 사또의 집에서 1969년에 일본과 미국사이에 합의한 극비핵문서가 발견되였다.
이 핵밀약문서에는 미국이 일본을 포함한 《극동방위》를 위해 《중대한 긴급사태》가 발생할 경우 일본과 《사전협의》를 하고 핵무기를 오끼나와에 반입하거나 핵무기를 적재한 미군함선이 오끼나와를 통과할 권리를 가지며 일본은 미국이 요구하면 그에 즉시 응한다고 되여있다. 그뿐아니라 미국이 오끼나와를 일본에 반환한 후에도 그곳에 있는 핵무기저장고 등을 임의의 시각에 리용할수 있다는 내용도 명기되여있다.
지금 극비핵문서공개로 일본에서 소동이 일고있다. 일본당국은 이 일미핵밀약의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그 무슨 《전문가위원회》를 내온다, 사또친척들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어쩐다 하면서 법석 떠들고있다. 이때까지 핵문제에서 《결백》한체 하던 일본이 미국과 핵밀약을 한 과학적인 증거자료가 나타나자 몹시 바빠하며 안절부절 못하고있다.
이번에 공개된 극비핵문서는 파렴치한 해외팽창야망을 품고 안팎이 다르게 놀아대는 일본반동들의 더러운 정체를 낱낱이 드러내보여주는것으로서 그들이 떠드는 《비핵3원칙》의 허위기만성을 다시금 명백히 립증해주고있다.
일미사이에 극비핵문서가 조작된 때로 말하면 일본 전 수상 사또가 세계앞에 자국은 《핵무기를 생산하지도 반입하지도 보유하지도 않는다.》는 《비핵3원칙》을 선언한지 2년이 되는 시기이다. 그는 앞에서는 《비핵3원칙》을 곧잘 외워대면서도 뒤에 돌아앉아서는 미국과 짝자꿍이를 하면서 일본땅을 상전의 핵기지로 내맡기였다.
더우기 경악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사또가 빛좋은 개살구와 같은 《비핵3원칙》을 국책으로 삼은것으로 하여 1974년에 노벨평화상까지 받은것이다.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세계평화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것을 파괴하기 위해 핵야심을 품고 미국과 핵밀약을 한자가 노벨평화상을 덥석 받아가졌으니 인류를 우롱하고 모독해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모름지기 그는 저승길로 가기 전에 자기가 저지른 엄중한 죄과가 영원한 비밀로 남아있기를 바라였을것이다. 일본속담에 창문에도 눈이 있고 벽에도 귀가 있다는 말이 있다. 누구도 모르는 비밀로 지켜질줄 알았던 사또의 핵밀약문서가 수십년이 지난 오늘에 와서 들장났으니 그가 무덤속에서 가슴을 쥐여뜯을것이다.
명백한것은 일본의 《비핵3원칙》은 빈껍데기이며 핵야심을 가리우기 위한 위장물이라는것이다. 실지로 일본반동들은 겉치레식 《비핵3원칙》의 병풍뒤에서 핵무장화책동을 다그쳐왔다.
사또자체가 1965년 일본도 핵무기를 가져야 한다고 뇌까린바 있다. 일본은 전후 수많은 기술자들을 모집하여놓고 핵무기개발을 위한 과학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여기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였다. 일본의 핵무장화책동은 오늘날에 와서 마음만 먹으면 어느때든 수천개의 핵무기를 만들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놓는데까지 이르렀다. 2005년말 시점에서 일본이 국내외의 원자력시설들에 보유하고있는 플루토니움총량은 원자탄인 경우 4,400여개를 제조할수 있는 량에 달하였다.
일본의 핵무장화책동에 대해 《그린피스》를 비롯한 환경단체들과 여러 국제기구들, 수많은 나라들과 인사들이 일본에 한두번만 충고하지 않았다. 그때마다 일본은 자기의 《청백성》을 운운하였으며 그 막뒤에서 핵무장화를 음으로양으로 추구하여왔다. 이번 사건이 터짐으로써 일본은 수십년간 미국과의 핵공모밑에 핵무장화책동을 벌려온 범죄까지 도마우에 오르게 되였다.
일본은 지난 시기 그 무슨 《사전협의제》의 외피를 쓰고 미국과 여러차례 핵밀약을 하였다.이러한 사실이 여러 경로를 통해 드러났으나 일본은 그에 대해 계속 부인하여왔다.
그 원인은 뻔하다. 일본은 전범국으로서 전후 법적으로 그 어떤 전투무력도 가질수 없고 다른 나라를 반대하는 무력행사도 하지 못하게 되여있다. 그러나 지금껏 《비핵3원칙》의 면사포를 쓰고 《평화국가》, 《비핵국가》로 행세하면서 딴꿈을 꾸었다.이번에 공개된 핵밀약문서가 그것을 증명해준다.
일본의 핵무장화책동은 자국령토에 미국의 핵무기반입, 비축을 허용하는 대가로 상전의 묵인비호하에 강행되여왔다는데 다른 하나의 엄중성이 있다. 일본 전 수상 사또가 미국 전 대통령 닉슨과 이마를 맞대고 핵밀약을 한 사실은 미국과 공모결탁하여 동북아시아지역에서 핵전쟁을 일으키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이 벌써 1960년대부터 시작되였다는것을 만천하에 고발하고있다.
이러한 일본이 제편에서 도리여 그 누구의 허구적인 《핵위협》에 대해 목청을 돋구어 떠들어대고있는것은 앙천대소할 일이다. 역시 일본특유의 강도성과 고약성의 발로이다.
일본처럼 《비핵3원칙》을 제창하면서 다른 나라를 침략하기 위한 핵무장화책동을 발악적으로 다그치는 나라는 없다. 일본은 평화가 아니라 전쟁을 추구하고있으며 저들의 재침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일본에 의해 앞으로 아시아는 물론 세계가 핵재난을 입을수 있다.
국제사회계는 일본반동들의 핵무장화책동에 경계심을 높이고있다. 《비핵3원칙》의 너울을 쓴 일본의 핵무장화책동은 자멸의 함정을 파는짓이다.
일본반동들은 이것을 똑바로 인식하고 핵야심을 털어버려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