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새해에 즈음하여 중국주재 조선대사관에서 7일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손가정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부주석, 무동화 중조우호협회 회장, 류홍재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 부부장, 호정약 중국외교부 부장조리 등 관계부문 일군들이 초대되였다.

최진수 중국주재 조선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최진수는 연회에서 한 연설에서 조선인민은 지난해 중국인민이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중화인민공화국창건 60돐을 성대히 경축한데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새해에 보다 큰 승리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끊임없이 공고발전시키는것은 조선로동당과 정부의 일관한 방침이라고 하면서 그는 새해에도 조중친선협조관계가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념원과 리익에 맞게 강화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손가정은 조선인민은 김정일총비서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자력갱생, 간고분투하여 강성대국건설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하면서 중국인민은 이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조선인민이 새해에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기를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중조선린우호협조관계를 끊임없이 공고발전시키는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하면서 새해에 조선동지들과 함께 계속 《전통계승, 미래지향, 선린우호, 협조강화》의 정신에 따라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조를 심화시킴으로써 중조친선관계의 보다 아름다운 장을 펼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