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향을 순간에 포착하시고
(평양 1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60(1971)년 2월 하순 어느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자강도 강계시 야학협동농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이날 농장일군들과 자리를 같이 하신 주석께서는 농장에 분수식관수를 하고있는 밭이 모두 얼마나 되는가고 물으시였다.
한 일군이 모두 34정보입니다라고 대답올리였다.
주석께서 양수기를 몇대나 놓았는가고 다시 물으시자 그는 2대밖에 놓지 못했습니다라고 말씀드렸다.
주석께서는 양수기 2대를 가지고서는 34정보의 남새밭을 다 적실수 없다고 하시면서 실지 물이 가는 면적은 얼마나 되고 물이 가지 못하는 면적은 얼마나 되는가를 똑똑히 말해보라고 하시였다.
순간에 모든것을 꿰뚫어보시고 하시는 말씀이였다.
농장일군은 얼굴을 붉히며 16정보에는 물이 잘 가는데 18정보에는 물이 잘 가지 않는다고 말씀드렸다.
주석께서는 수자를 수첩에 하나하나 적으시고 관을 늘인 밭에 물이 다 가게 하자면 양수기가 몇대 더 있으면 되겠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이 2대만 더 있으면 될것같습니다라고 말씀올리자 그이께서는 분수식관수가 은을 내게 하자면 양수기를 제대로 놓아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사실 그때까지만 하여도 일부 일군들은 관을 늘이기만 하면 분수식관수가 다 되는것으로 생각하면서 양수능력에 대해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하였던것이다.
편향을 순간에 포착하시고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는 주석을 우러르며 농장일군들은 격정을 금치못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