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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조선전쟁을 몰아온 극악한 공범자》
(평양 1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조선전쟁을 몰아온 극악한 공범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세기 50년대초에 미제가 일으킨 조선전쟁은 우리 인민에게 이루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살륙전쟁, 파괴전쟁이였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미제의 이 범죄적인 조선침략전쟁준비에 발벗고나선 극악한 공범자이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참패한 일본군국주의세력은 전후 비굴하게도 미제의 겨드랑이에 바싹 붙어 또다시 아시아의 《맹주》가 될 허황한 꿈을 꾸고있었다. 그들은 미제가 세계제패전략의 한 고리로 추진하는 조선침략전쟁준비에 적극 가담하는것을 저들의 불순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좋은 기회로 삼았다.

미국 역시 《대일본제국》시절을 되살리려는 야망에 들떠있는 일본군국주의세력의 심리를 리용하여 그들을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실현의 돌격대로 만들기 위한 흉심을 품고있었다.

그리하여 미국은 국제법상 요구에 배치되게 전범국인 일본의 재무장화를 묵인, 조장하면서 일본군국주의세력에게 저들의 범죄적인 조선침략전쟁준비에 각방으로 협력할것을 요구하였다.일본군국주의자들은 때를 기다렸다는듯이 미국의 요구에 적극 응해나섰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무엇보다도 미제의 조선침략전쟁계획작성에 발벗고 협조해나섰다.

그들은 지난 시기 대륙침략에서 악명을 떨친 《황군》잔당들을 《맥아더사령부》에 망라시켜 미제의 조선침략전쟁준비를 위한 작전계획완성에 협력하도록 하였다.

미제의 지시밑에 일본군국주의자들은 공화국북반부를 침략하기 위한 작전계획작성을 위하여 패전후 회수되여 일본주둔 미제침략군사령부에 보관되여있던 일제침략군 총참모부의 문건들을 모조리 들춰내여 검토하였다. 거기에는 1872년 사이고 다까모리가 작성한 조선침략계획으로부터 시작하여 중일전쟁과 로일전쟁 등 일제가 대륙침략을 위해 작성한 모든 전쟁문건들이 들어있었다.

미제가 일본군국주의자들과 공모결탁하여 완성한 조선침략전쟁계획은 1950년초에 정식 일본주둔 미제침략군사령부에 제공되였으며 그것은 거의 그대로 미합동참모본부에 제출되였다.

이처럼 일본군국주의자들은 미제의 조선침략전쟁도발과 수행을 위한 작전계획작성에 적극 가담하는 천추에 용서 못할 범죄를 저질렀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공화국북반부를 반대하는 첩보계획작성에서도 미제와 적극 협력하였다.

당시 미제는 조선침략전쟁도발을 앞두고 조선의 실정에 밝은 일본군국주의자들에게 남조선군부에서 이미 만든 《첩보계획》을 다시 작성완성할것을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일본군국주의자들은 공화국북반부에 숨어있는 간첩들의 행처, 임무 그리고 전쟁도발시 간첩들의 활동가능성여부 및 련락체계 등을 전면검토하고 간첩들을 대대적으로 파견할 흉계를 꾸몄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일본주둔 미제침략군사령부에 있는 저들의 첩보문서자료와 《〈조선총독부〉 경무부와 헌병대 사업》을 검토하고 조선강점 당시 일본경찰, 헌병대에서 《비밀사업에 종사한 조선인》들의 일람표를 작성하였다.

공화국북반부에서 간첩망을 늘이기 위해 그들은 월남도주한 계급적원쑤들과 일제경찰의 협조자들가운데서 간첩활동에 적합한자들을 골라내여 훈련을 준 다음 간첩으로 파견하였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종교신자들까지 간첩활동에 인입시키기 위해 책동하였다.

그들은 태평양전쟁시기 일제특무기관들에서 종교신자들을 리용한 《경험》을 살려 일본주둔 미제침략군사령부가 가지고있던 각종 종교신자명단과 태평양전쟁시기 조선에서 미제의 앞잡이노릇을 한 선교사들의 문서를 뒤져 조선교도단의 명부를 장악하였다. 그리고 그에 기초하여 공화국북반부에 있는 종교신자들에게 미제의 침략전쟁에 적극 가담할것을 강요하는 편지를 보낼것을 획책하였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미제의 전쟁대포밥인 남조선군을 각방으로 지원하였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1948년에 수십명의 전 일제침략군장교들을 남조선에 파견하여 남조선군의 조작과 훈련을 방조하게 하였다.

미제에 의해 조선침략전쟁도발위험성이 날로 증대되고있던 1950년에 들어와 일본군국주의자들과 남조선사이의 군사적결탁관계는 더욱 깊어졌다.

1950년 4월 일본군국주의자들은 남조선군장교들을 받아들여 그들에게 전투방법과 인간도살방법 등을 배워주었다. 한편 미제의 조종밑에 일본인들로 구성된 부대가 남조선에 기여들었다.오끼나와미군사기지에서 미제침략군으로부터 땅크조종훈련 등 각종 특수훈련을 받은 전 일제침략군 해군중장 곤도 에이이찌로의 부대와 륙군대좌 사와이 데쯔비의 부대가 미군 《제422부대》라는 간판밑에 미제침략군 군복을 입고 남조선에 기여들었다. 그밖에 전 일제침략군 륙군중장 와다나베 와다루의 부대를 비롯한 《지하에서 편성》된 다른 부대들이 조선전쟁에 출동할 만단의 준비를 갖추었다.

이와 함께 미극동군사령관과 일본반동정부의 지령에 따라 《의용대모집》이란 간판밑에 태평양전쟁에 참가하였던 《황군》에 대한 재편성이 극비밀리에 진행되였다.

지어 일본군국주의자들은 미제의 지시에 따라 조선전쟁이 일어나면 우리 인민을 야수적으로 학살하기 위한 세균전도 계획하였다.

일제의 악명높은 살인부대인 《731부대》의 부대장이며 세균전전범자인 이시이 시로는 미제의 보호속에 《와까마쯔》병원 원장이 된 후 공화국북반부에 세균을 살포하는 방법으로 우리 인민에 대한 대량살륙행위를 감행할것을 계획하였다.

이처럼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온갖 비렬하고 악랄한 방법으로 우리 인민을 반대하는 미제의 조선침략전쟁준비와 도발책동에 적극 협력하는 범죄를 저질렀다.

일본으로 말하면 지난날 근 반세기에 걸쳐 우리 나라를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우리 인민에게 전대미문의 악독한 식민지파쑈통치를 실시한 범죄국이다.

강도 일제는 조선식민지통치기간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고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위안부》, 성노예로 전락시켰으며 840만여명에 달하는 조선사람들을 강제련행, 랍치하여 침략전쟁터들과 고역장들에 끌어가 무참한 죽음과 중세기적인 노예로동을 강요하였다.

우리 인민에게 이처럼 천추만대를 두고도 다 갚지 못할 극악한 범죄를 저지른 일본이 침략전쟁에서 패하여 항복서에 찍은 도장의 잉크가 마르기도전에 미제의 조선침략전쟁준비에 적극 가담한것은 일제시기의 엄청난 죄악에 새로운 죄악을 덧쌓는 행위였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이야말로 우리 인민과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철천지원쑤이며 백년숙적이다.

우리 인민은 미제의 지난 조선침략전쟁준비에 적극 가담하여 삼천리조국강토에 전쟁의 참화를 몰아온 공범자인 일본군국주의자들의 죄악을 두고두고 계산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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