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제26차 《골덴 씨르쿠스》국제교예축전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이딸리아의 로마에서 진행되였다.

축전에는 조선과 로씨야, 우크라이나, 도이췰란드, 이딸리아를 비롯한 많은 나라와 지역의 우수한 교예배우들이 참가하였다.

《공중전회비행》종목에 출연한 김철국, 황금희, 김철준, 고명혁을 비롯한 교예배우들은 공중에서 옆으로 네바퀴돌아잡기, 뒤로 세바퀴돌아잡기를 비롯한 난도가 높은 동작들을 훌륭히 수행하였다.

10일에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조선교예 《공중전회비행》에 축전의 최고상인 1등상(고대로마원형극장 금상)이 수여되였다.

또한 교예 《2인입중심조형》은 2등상(고대로마원형극장 은상)을, 《3인봉재주》는 3등상(로마시상)을 받았다.

축전에서는 이딸리아대통령의 명의로 가장 우수한 단체에 주는 《이딸리아공화국 대통령부 특별금메달상》이 조선교예단에 수여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