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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과 일화(79)
   겸허하신 품성

(평양 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7(1948)년 8월 한 선거장에서 있은 일이다.

이날 수수한 옷차림으로 선거장에 나오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를 누구도 알아보지 못하였다.

뒤늦게야 한 일군이 녀사께로 달려가 먼저 선거에 참가하시라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녀사께서는 고맙기는 하지만 여기서 군중들과 같이 순차대로 참가하겠다고 하시였다.

다시 말씀드리는 일군에게 녀사께서는 나도 선거자의 한사람인데 어떻게 순서를 어기고 앞에 나가 서겠는가고 하시면서 군중들과 같이 여기에서 순서를 기다려 선거에 참가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자신을 인민과 한치의 차이도 두지 않으시는 김정숙동지의 한없이 겸허하신 품성에 일군은 솟구쳐오르는 격정을 금치못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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