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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또다시 드러난 살인범죄행적》-일본군 과거범죄
(평양 1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또다시 드러난 살인범죄행적》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일본이 저지른 과거범죄의 한토막이 드러나 사람들을 또다시 격분시키고있다.

얼마전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일본군의 어뢰공격에 의해 침몰되였던 오스트랄리아병원선 《쎈토》호가 수심 2,000m의 바다깊이에서 발견되였다. 력사기록은 이 병원선의 침몰로 당시에 268명이 사망하였다고 밝히고있다.

이 력사의 비극과 관련하여 오스트랄리아정부는 일본당국이 사죄할것을 요구하고있지만 일본측은 선박침몰원인이 불명확하다느니 뭐니 하면서 꼬리를 사리고있다.

역시 야비하고 몰인정한 일본특유의 력사부정행위가 아닐수 없다.

일본은 저들에게 불리하다고 보이는 력사적사실들에 대해서는 막무가내로 부정하거나 외면하는 못된 악습을 가지고있는 나라이다.

1986년 4월 당시 문부과학상이였던 오꾸노 마사유끼란자는 《한일합병은 한국측에도 일정한 책임이 있다.》고 망언하였다가 파면되였으며 1988년 4월 당시 국토청장관이였던 오꾸노 세이스께도 《제2차 세계대전은 일본의 안전을 위한 싸움이였지 침략은 아니였다.》고 력사를 외곡하여 파문을 일으켰다. 1990년대에 들어와 당시 법무상이였던 나가노 시게또가 《남경대학살은 날조라고 생각한다.》고 망언하였다가 중국인민의 분노를 야기시킨것을 비롯하여 일본의 우익정계인물들이 직접 나서서 저들의 죄악에 찬 과거력사를 부정하거나 미화, 외곡하기 위해 모지름을 쓴 실례는 수다하다.

새 세기에 들어와서도 아베를 비롯한 일본의 극우익반동들이 일본군《위안부》문제와 같은 반인륜범죄행위를 청산할데 대한 국제사회의 정당한 요구에 《사실자료가 애매하다》느니, 《사실자료를 립증할만 한 문서가 없다.》느니 하는따위의 당치 않은 구실을 붙여가며 저들의 과거범죄사를 은페해보려고 요술을 피웠다는 사실은 세상에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것은 일본이 과거청산에로 나가는 시대적흐름에 정면도전하여 과거범죄의 책임에서 어떻게 하나 벗어나보려고 세기와 세기를 이어가며 비렬하게 놀아대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그러나 일본이 아무리 력사의 진실을 가리우고 과거청산의 책임을 어물쩍해 넘겨보려고 발악해도 그것은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워보려는 어리석은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과거에 일본이 인류를 반대하여 얼마나 엄청난 범죄를 저질렀는가 하는것은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더욱 낱낱이 드러나고있다.

2008년에 영국의 력사학자 마크 펠튼에 의해 제2차 세계대전말기 일본해군이 영국군 해병 1만 2,500명과 오스트랄리아해병 7,500명을 어떻게 잔인하게 학살하였는가 하는것이 세상에 폭로되게 되였으며 이보다 앞서 2007년에는 일제가 조선사람들을 강제련행한 가운데서 7,750명의 사망자이름과 강제로동현장 1,550개소가 새롭게 발굴된것을 비롯하여 살인악마 일제의 과거범죄사가 오늘도 꼬리를 물고 밝혀지고있다.

력사기록들과 증언자들을 통해 이미 일본의 과거범죄가 하나의 흔적이 아니라 엄연한 사실로 밝혀지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시치미를 떼며 왼새끼를 꼬는 일본의 얄미운 태도는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인류량심의 분노를 최대로 증대시키고있다.

과거범죄를 은페하고 그 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일본의 철면피한 태도는 범죄에 범죄를 덧쌓는 행위로서 국제사회의 응당한 규탄을 받고있다. 이것은 일본을 도저히 헤여나올수 없는 파멸의 나락에로 이끌어가고있다.

력사를 외곡하거나 부정한다고 하여 일본의 살길이 열리는것이 아니다.

과거에 범죄를 저지른 많은 나라들이 대담한 과거청산의 용단을 내리는것은 바로 그 길만이 번영과 발전의 길과 잇닿아있음을 확신하고있는것과 관련된다.

이렇게 놓고볼 때 력사와 미래를 내다보는 일본의 사고와 관점이 얼마나 시야가 좁고 편견적이며 근시안적인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일본은 저들의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다는것을 자인해야 하며 심각한 자체반성을 해야 한다.

그리고 하루빨리 시대착오적인 낡은 사고관점과 결별하고 과거청산의 용단을 내려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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