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의 춤가락을 찾아주시며
(평양 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 주체 61(1972)년 1월 27일 만수대예술단에서 새로 창작한 무용 《양산도》를 보아주시였을 때의 일이다.
공연을 보아주시던 그이께서는 무용 《양산도》에 양산춤이 잘 맞지 않는다고, 음악에 맞게 춤가락을 다시 찾아보아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그이께서는 《양산도》는 우리 나라의 오랜 민요로서 양산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고 하시면서 안무가가 잘 모르다보니 무용수들이 양산을 들고나오게 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몸둘바를 몰라하는 안무가를 너그러운 눈길로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양산 대신 장고를 메고 춤을 추게 해보자고, 그러면 좋은 무용을 만들수 있을것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그제서야 안무가는 신심에 넘쳐 큰소리로 장고를 가지고 좋은 춤을 만들겠다고 말씀올렸다.
그후 무용《양산도》는 아주 멋들어진 우리 식의 장고춤으로 다시 태여나 주체무용예술의 또하나의 본보기작품으로 관중들의 절찬을 받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