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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과 일화(81)
   친부모의 심정으로

(평양 2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8(1949)년 2월 어느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눈보라를 헤치고 어느 한 군부대의 병실을 찾으시였다.

지휘관과 직일병에게 병실이 춥지 않은가고 거듭 물어보신 녀사께서는 동행한 부대장에게 군인 한사람한사람이 귀중한 보배들이라고 하시면서 그들이 언제나 춥지 않게 잘 돌봐주어야 한다고 당부하시였다.

군인들의 생활에서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친부모의 심정으로 세심히 보살펴주시는 녀사의 따뜻한 사랑에 부대장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이윽고 병실을 다 돌아보신 녀사께서는 다시 잠든 군인들을 한사람한사람 살펴보시였다.

그러시고는 한 군인이 차버린 모포를 손수 덮어주시며 덥다고 모포를 덮지 않고 자면 이 추운 날씨에 감기에 걸릴수 있다고 하시면서 집을 떠나온 군인들의 생활을 잘 돌봐줄데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김정숙동지의 이렇듯 다심한 사랑속에서 이곳 군부대군인들은 당과 수령을 맨 앞장에서 옹호보위하는 수령결사옹위의 전위투사들로, 일당백의 용사들로 억세게 자라나게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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