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일본은 조선침략전쟁에 가담한 극악한 전범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제가 조선침략전쟁을 도발한 때로부터 60년이 되여온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신성한 조국강토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와 수많은 평화적주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고 도시와 마을, 학교와 병원 등 이 땅의 모든것을 무참히 파괴말살한 미제의 야만적인 전범죄를 한시도 잊지 않고있다.
일본은 미제의 날강도적인 조선침략전쟁에 적극 가담함으로써 우리 인민에게 천추만대를 두고도 씻지 못할 이중의 엄청난 죄악을 저지른 극악한 전범자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오래전부터 조선을 침략하기 위한 미제의 전쟁준비를 적극 협력해온 일본반동정부는 조선전쟁이 개시되자 전쟁참여문제를 국책으로 내세우고 침략전쟁에 직접 가담하는 길에 들어섰습니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제2차 세계대전후 미제의 지지비호밑에 재생재무장화를 다그치면서 상전이 일으킨 조선침략전쟁에 적극 가담하였다.
조선전쟁이 터지자 당시 일본수상 요시다는 조선에 대한 미제의 침략전쟁도발을 쌍수들어 지지환영하면서 일본병사들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하였다.
1950년 7월 요시다반동정부는 이른바 《내각회의》를 열고 《조선에서 미군의 군사행동에 대한 행정적조치의 범위안에서 협력할 방침》을 토의하였다.
이 《방침》에서 일본반동정부는 조선침략전쟁에 밀어넣을 미제의 군수물자를 남조선에 운반해줄데 대한 문제, 일본의 통신망을 미제침략군의 군사행동에 복종시킬데 대한 문제, 미제침략군의 군수물자를 생산하거나 수리하는 일본《특정로동자》들의 근무년한을 늘일데 대한 문제 등을 결정하였다.
이에 기초하여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일본의 전령토를 조선침략전쟁을 위한 미제의 공급기지, 수리보급기지, 각종 살륙무기생산기지로 내맡겼으며 그것도 성차지 않아 저들의 무력을 직접 조선전선에 파견하여 전쟁에 가담하였다.
1950년 7월초 당시 일본반동정부의 관방장관 오까사끼는 《일본이 미군의 명령밑에 전투나 기타 행동에 참가하는것은 당연하다.》고 줴쳤다. 일본외무성은 《조선전쟁과 일본의 립장》이라는 《백서》에서 《전쟁터에 놓이게 된 우리가 애매한 태도를 취한다는것은 전선에서 도망치는것과 같다.》느니, 《조선에서의 싸움은 일본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미제의 총알받이가 되는 한이 있어도 조선침략전쟁에 기어이 뛰여들어 군국주의야망을 실현하려는 검은 속심을 공공연히 드러내놓았다.
1950년 8월 10일 일본반동정부는 《경찰예비대령》을 발포하고 《황군》출신 군인들을 모집하여 훈련을 준 다음 조선전쟁에 내모는 한편 《의용군》, 《지원대》 등 각종 명목으로 수많은 침략무력을 편성하여 조선전선에 들이밀었다.
특히 일본군국주의자들은 미제의 인천상륙작전에 적극 가담하는 용납 못할 범죄를 저질렀다.
그들은 인천상륙작전 계획작성으로부터 시작하여 미제침략군 상륙무력과 군수물자의 수송, 상륙지점들에 대한 정찰, 수로안내와 소해작업에 이르기까지 미제의 인천상륙작전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크고작은 일들을 맡아 수행하였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일제시기 악명높았던 《가미가제특공대》성원들을 비롯한 《황군》출신 비행사들을 조선전선에 파견하여 전쟁 전기간 미제의 공수작전에 합세하도록 하였다.
일본은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제침략군을 의료적으로도 적극 협력하였다.
1950년 9월부터 일본의 전국각지에서는 미제침략군 부상병들에게 일본인들의 피를 바치는 그 무슨 《헌혈운동》이라는 일대 깜빠니야가 벌어졌다. 이 쓸개빠진 놀음에 일본반동정부의 각료들과 국회의원들, 지어 일본왕의 친척들까지 앞장섰는데 그들은 국민들에게 미제침략군 부상병들을 위해 피를 바칠것을 강요하였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조선전쟁 전기간 국민들로부터 무려 30만ℓ에 달하는 피를 뽑아 미제침략군에게 바쳤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또한 《구호반》이라는것을 조직하여 일본녀성간호원들을 일본과 남조선에 있는 미군병원들에 제공하였으며 수많은 의약품과 위생물자들을 대량적으로 생산공급하는 등 미제의 조선침략전쟁수행에 발벗고나섰다.
일본은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제침략군의 치떨리는 세균전에도 가담하였다.
미제는 조선전쟁에서 참패를 거듭하게 되자 국제적으로 금지된 세균무기까지 사용하면서 어떻게 하나 우리 인민을 굴복시켜보려고 발광하였다. 여기에 일제시기의 악명높은 일본인세균전전문가들이 동원되였다.그들은 제2차 세계대전시기 중국의 동북지방에서 비밀리에 연구개발한 세균무기들을 미국에 넘겨주어 그것을 조선전쟁에서 써먹도록 하였으며 직접 현지에서 미제침략군의 세균전을 도와주었다. 미제는 일본에서 생산된 세균무기들을 강원도와 당시의 황해도일대 등 여러 지역에 살포하여 수많은 우리 인민들을 잔인하게 살해하였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미제의 요구에 따라 조선침략전쟁에 각종 수송수단들도 적극 동원시켰다.
그들은 미제가 조선전쟁을 도발하자 수송부문에 이른바 《전시체제》를 세우고 군용화차 1만 2,000량을 미제침략군의 군수물자수송에 돌렸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저들이 가지고있던 선박들도 미제침략군무력과 군수물자수송에 동원시켰다.
자료에 의하면 일본은 1950년 7월부터 10월말까지의 기간에만도 미제의 전쟁물자수송을 위해 248척의 선박을 동원하였다. 1950년 7월 한달동안 일본에서 부산항에 도착한 전쟁물자는 무려 30만 9,000t에 달하였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미제의 조선침략전쟁수행에 필요한 수많은 전쟁물자들을 대량생산보장하였다.
1952년 6월에 이르러 조선전쟁에 필요한 군수생산에 참가한 일본의 대규모공장은 근 400개에 달하였다.일본군국주의자들이 1953년에 미제침략군에게 생산해준 세가지 포만 해도 8,270문에 달하였으며 로케트탄을 포함한 포탄은 309만 8,550여발, 총탄은 1,036만발에 이르렀다.
일본독점자본은 미제의 조선침략전쟁수행에 필요한 군수물자들을 대량적으로 생산보장하는 과정을 통하여 급속히 재생팽창하였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이 조선전쟁 전기간 미제의 《특수주문》에 따라 군용자동차, 장갑차, 비행기, 저격무기, 탄약 등 군수물자를 생산 또는 수리공급하여준 총액수는 수십억US$에 달하였다.
이러한것들은 일본이 미제의 조선침략전쟁에 적극 가담협력하였다는것을 립증해주는 사실자료들가운데서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보는바와 같이 일본은 미제의 조선침략전쟁에 적극 가담한 공범자이며 전범자이다.
일본이 지난 조선전쟁에 가담협력하지 않았더라면 미제가 그렇게 오래동안 전쟁을 치를수 없었을것이며 우리 나라가 그처럼 참혹한 재난을 당하지도 않았을것이다.
오늘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전범죄에 대해 성근하게 사죄할 대신 미제와 공모결탁하여 새로운 조선침략전쟁을 일으키려고 미쳐날뛰고있다.
하지만 그들은 심히 오산하고있다. 만약 일본군국주의자들이 미제와 한짝이 되여 끝끝내 제2의 조선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단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천백배의 무자비한 보복타격으로 침략자들을 모조리 쓸어버릴것이며 세기를 두고 쌓이고쌓인 민족의 피맺힌 원한을 풀고야말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