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중앙식물원에서 추운 겨울에도 식물의 고유한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는 좋은 잎관상식물인 뢰성나무를 조선의 기후풍토에 적응시켰다.
하여 겨울철에도 거리와 공원, 유원지를 더욱 아름답게 장식할수 있게 되였다.
높이가 5m안팎인 나무의 특징은 추위견딜성이 세며 바람이 불지 않아도 잎이 저절로 가볍게 떠는것이다.
타원모양의 잎은 어긋나게 붙고 짧은 잎꼭지가 있다. 잎은 다음해 5~6월경 새잎이 돋아날 때 떨어진다.
꽃은 5월경에 가지의 잎아귀에서 우산모양꽃차례를 이루면서 연한 노란색으로 여러개씩 모여핀다. 열매는 둥글고 직경은 약 5mm이며 9~10월경에 익는다. 번식은 씨앗으로 하지만 가지심기로도 할수 있다.
지금 뢰성나무를 전국의 여러 공원들과 유원지들,거리마다에 널리 번식시키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있다.
식물원에서는 이밖에도 여러가지 겨울철관상용식물들을 조선의 기후풍토에 적응시키기 위한 사업을 벌리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