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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총비서 2.8비날론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
(평양 2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현대적으로 꾸려진 2.8비날론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시였다.

기업소의 로동계급과 지원자들은 현대적인 비날론공장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어렵고 방대한 건설공사를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끝냈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공장전경도앞에서 해설을 들으신 다음 오랜 시간에 걸쳐 초산비닐직장, 중합직장, 수직방사직장을 비롯한 기업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건설정형과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기업소의 로동계급과 지원자들이 우리의 경제토대에 의거하여 우리 식으로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높일데 대한 당의 의도를 심장깊이 새기고 자체의 힘과 기술로 하나의 대화학기지건설과 맞먹는 방대한 공사를 짧은 기간에 훌륭히 끝낸데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건설자들이 부닥치는 난관과 애로를 과감히 극복하고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함으로써 그처럼 어려운 조건에서도 자력으로 만년대계의 귀중한 재부를 마련한것은 놀라운 기적이라고 하시면서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린 그들의 자랑찬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고 감사를 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방사기에서 쉬임없이 흘러나오는 비날론을 격정에 넘쳐 오래도록 바라보시면서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비날론천을 보내줄수 있게 되였다고, 수령님의 평생소원을 드디여 풀어드릴수 있게 되였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 로동계급은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기초건설시기를 비롯한 혁명의 간고한 시기에 오직 혁명의 리익만을 생각하며 전심전력을 다한 전위투사들이였다고 하시면서 빈터에서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던 그날의 그 정신으로 언제나 살며 투쟁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2.8비날론련합기업소는 인민생활과 직결되여있는 공장이므로 그 임무와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공장앞에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기업소에서 비날론중간체로부터 여러가지 화학제품을 생산할수 있는 과학연구사업을 심화시키는 동시에 방향족화합물생산공정을 완성하여 화학공업의 주체성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인민들의 먹고 입는 문제를 해결하는데서 비날론과 비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2.8비날론련합기업소와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자기의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생산을 정상화하며 공장을 전망성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비날론공장건설에 크게 공헌한 로력혁신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시였다.

조선로동당 함경남도위원회 책임비서 태종수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들인 김경희, 장성택, 제1부부장들인 주규창, 리제강, 리재일, 전일춘이 동행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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