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는 친위전사의 모습으로
(평양 2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5(1946)년 1월 초였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조국에 돌아오시여서도 순간의 휴식도 없이 오직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사업보좌와 신변안전보장에 온갖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녀사를 찾아왔던 한 녀투사가 이젠 해방도 되였는데 헤여졌던 친척들을 찾아보셔야 하지 않겠는가고 말씀드렸다.
그의 말을 듣고계시던 녀사께서는 머리를 가볍게 저으시며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기셨다가 저라고 왜 친척친우들을 찾고싶은 마음이 없겠는가, 일제놈들은 쫓겨났으나 그대신 남조선에 미국놈들이 둥지를 틀고있다, 지금 반동들이 끊임없이 날뛰고있으며 정세는 매우 복잡하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장군님께서는 이런 복잡한 환경속에서 밤잠을 잊으시고 일하십니다, 제가 장군님의 사업을 도와드리지 않고 어떻게 자리를 뜨겠습니까, 저는 나라가 안정되기전에는 친척들을 찾아 떠나지 않겠습니다, 저에게는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장군님을 보위할 하나의 임무만이 있을뿐입니다라고 강조하시였다.
녀투사는 항일의 나날이나 해방된 조국땅에서나 오직 김일성주석만을 결사옹위해가시는 녀사의 변함없는 모습을 우러르며 김정숙동지이시야말로 백두의 녀장군, 수령결사옹위의 최고화신이시라고 심장으로 웨쳤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