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로씨야에서 9일 경축집회가 진행되였다.

집회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 쏘련공산당, 로씨야주체사상연구협회의 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하였으며 이 나라 주재 조선대사관일군들이 초대되였다.

집회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 제1부위원장 유리 와닌, 서기장 뻬뜨로브, 쏘련공산당 중앙위원회 비서 베레진이 연설하였다.

연설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는 현시기 그 어느 정치가도 따를수 없는 위대한 세계정치원로, 거장이시며 뛰여난 사상가, 철학가, 실천가이시라고 높이 칭송하였다.

그들은 김정일동지께서 펼치시는 선군정치에 의해 조선의 국방력은 최상의 경지에 이르렀으며 조선은 난공불락의 요새로 전변되고 조선인민은 적들의 그 어떤 도발에도 반격을 가할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추었다고 하면서 선군정치야말로 나라와 민족의 번영을 위한 백전백승의 기치이라고 격찬하였다.

그들은 조선의 평화협정체결제안은 지극히 정당한것이라고 하면서 그에 전적인 지지를 표시하고 올해에 조선인민이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성과를 거둘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집회에서는 김정일동지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 쏘련공산당 중앙위원회에서 올리는 축전들이 채택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