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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호전성을 고취하기 위한 광대놀음》-《6.25 60년》행사
(평양 2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2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호전성을 고취하기 위한 광대놀음》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 남조선보수당국이 그 무슨 《6.25전쟁 60주년》에 대해 요란스럽게 광고하면서 이를 계기로 조선전쟁에 참가하였던 고용병들을 위한 《위로연》따위의 각종 반공화국행사들을 대대적으로 벌리려 하고있다.

거액의 자금을 들여 《인천상륙작전기념공원》과 《기념비》라는것도 세우려 하고있다. 벌써부터 남조선당국은 《6.25전쟁기념사업설명회》를 벌린다, 해당 나라들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한다 어쩐다 하며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남조선각지의 《격전지》들에서는 방대한 무력이 동원된 가운데 지난 조선전쟁당시의 전투상황을 재현한 대규모적인 불장난소동들이 벌어지고있다.

흑백이 전도되고 선과 악이 뒤바뀐 이 반공화국광대극은 가소롭게도 그 무슨 《평화지향》의 간판밑에 벌어지고있다. 이것은 력사와 진실에 대한 파렴치한 외곡이고 모독이며 화해와 단합,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온갖 성의와 노력을 다하고있는 겨레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다.

도대체 남조선당국이 지난 조선전쟁을 놓고 무엇을 《기념》하겠다는것인가.

지난 조선전쟁이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압살하기 위해 미제가 리승만《정권》을 사촉하여 도발한 범죄적인 침략전쟁, 력사상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가장 야만적인 살륙전쟁이였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력사는 조선에서 침략전쟁의 불을 지르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전쟁참화를 들씌웠으며 삼천리강토를 초토화한 미제와 남조선호전광들, 추종국가고용병들의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을 만천하에 고발하고있다.

그런데도 그 치떨리는 범죄를 찬미하는 놀음을 판이 크게 벌리려 하고있으니 이 얼마나 파렴치한자들인가.

력대적으로 남조선에서 해마다 조선전쟁과 관련한 각종 모략극들이 연출되군 하였지만 이번처럼 대규모적으로 벌어진적은 없었다. 반민족적관점에 빠져있는 현 남조선집권세력의 정체는 이를 통해서도 명백히 드러나고있다.

남조선이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을 도발한 때로부터 60년이 되는 올해에 보수패당으로서는 저들의 반민족적죄악에 대해 심각히 돌이켜보고 온 민족앞에 무릎꿇고 사죄해야 한다. 그래도 전쟁을 통해 엄청난 피해를 입은 겨레의 원한은 풀리지 않을것이다. 그런데 남조선집권세력이 오히려 우리를 걸고들며 전례없는 반공화국소동에 열을 올리는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뻔뻔스럽고 가증스러운 망동이 아닐수 없다. 이것은 그들에게 꼬물만 한 죄의식도 없고 골수에는 오로지 우리와 대결하고 전쟁할 야망밖에 없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국방부》 장관이라는자가 위험천만한 《선제타격》폭언을 또다시 늘어놓고 《국무총리》가 그 무슨 《통일헌법》준비니,《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이니 하면서 《북침통일》망발을 공공연히 줴친것은 알려져있다. 남조선보수패당이 《기념》이니 뭐니 하며 대대적으로 벌려놓으려 하는 반공화국광대극은 이런 범죄적기도와 관련된 호전성고취놀음인것이다.

죄악을 찬미하는것은 그런 죄악을 다시금 저지르려 하는자들만이 할수 있는짓이다.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를 전면부정하면서 그것을 60년전과 같은 전쟁국면에로 끌고가 어떻게 하나 북침야망을 실현하려 한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북과 남사이의 화해와 협력, 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 호응해나서지는 못할망정 함부로 도발을 걸며 분별없이 헤덤비는 남조선보수당국의 반민족적책동은 온 겨레의 치솟는 증오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민족을 등지고 대결과 전쟁의 길로 서슴없이 나아가는 반역무리들에게 차례질것이란 오직 수치스러운 파멸뿐이다.

남조선보수당국은 력사와 민족앞에 더 큰 죄를 짓지 않으려거든 어리석은 기도를 걷어치워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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