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땅의 경사
(평양 2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61(1972)년 5월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평양시 사동구역 오류협동농장의 한 남새작업반을 찾으시였다.
흐뭇하게 펼쳐진 봄배추와 봄무우, 시금치밭을 만족하신 표정으로 둘러보시던 주석께서는 문득 허리에 손을 얹으시고 맞은켠 등성이밭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시였다.
그때 그곳에서는 농장원들이 소로 밭을 갈고있었다.
이 하나의 농촌풍경에서 농사일의 옛 흔적을 찾아보신 주석께서는 못내 가슴아파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농장일군을 부르시여 소가 하루에 밭을 얼마나 갈며 농장에 소는 몇마리나 되는가, 경지면적은 얼마이고 뜨락또르와 자동차는 몇대나 되는가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였다.
그리고 뜨락또르가 몇대나 있으면 부림소를 없앨수 있겠는가를 같이 계산해보자고 하시며 손수 농장의 경지면적과 륜전기재대수, 물동량을 꼽으시고 지어 연유량까지 타산해보시였다.
농장을 다녀가신후 주석께서는 수많은 뜨락또르와 여러가지 농기계들을 보내주시였다.
그후 농장에서는 오류땅이 생겨 처음보는 남새대풍을 마련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