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민속명절인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은 오랜 력사적전통을 가지고있다.

옛 기록에 의하면 삼국시기부터 정월대보름이 민속명절로 되였다.

정월대보름명절은 보통 음력으로 1월 14일부터 시작되였는데 이날은 작은 보름이라고 하고 15일은 대보름이라고 하였다.

대보름명절날을 맞으며 진행하는 대표적놀이에는 작은 보름날의 낟가리대세우기와 대보름날 저녁 둥근달을 보면서 그해에 모든 일이 다 잘 되기를 바라는 달맞이가 있다.

또한 연띄우기, 바람개비놀이, 바줄당기기를 비롯한 민속놀이들도 명절의 흥취를 한껏 돋구어준다.

이날의 특색있는 음식으로는 맛이 좋고 영양가가 매우 높은 5가지 알곡으로 만든 오곡밥, 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약밥, 그해에 더위를 타지 않게 한다는 9가지마른나물반찬을 비롯하여 여러가지가 있다.

오늘 정월대보름명절은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고 적극 살려나가는 조선인민의 애국정신에 의하여 나날이 계승발전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