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휴식》
(평양 3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54(1965)년 7월 어느날 인민을 위한 길을 쉬임없이 걸으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께 한 일군이 잠시라도 휴식을 마련해드리고싶은 심정에서 호수가에 나가보시자고 정중히 아뢰이였다.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던 주석께서는 그를 정답게 바라보시며 여름철을 호수가에서 즐겁게 보내면 좋을것이라고, 그러나 자신께서는 시간이 없다고 하시였다.
그로부터 며칠후 그 일군은 주석께서 이날만은 쌓인 피로를 조금이라도 푸시게 하리라 마음먹었다.
그런데 주석께서 그를 찾으시더니 삭주식료공장에 가본 다음 이어 몇개 군들에 들려보아야 하겠다는 의향을 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서운해하는 그 일군에게 옛말에 《신로군일》이라는 말이 있다고, 이것은 신하가 일을 많이 하면 임금이 편안하다는 말인데 나는 인민의 신하이고 인민은 우리의 임금이라고, 그러니 우리가 일을 많이 하여야 인민들이 편안하게 지낼수 있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주석께서는 일을 많이 하는것이 나에게는 휴식이라고, 이보다 더 즐거운 휴식이 어데 있겠는가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