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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전쟁억제력강화는 정정당당하다》
(평양 3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전쟁억제력강화는 정정당당하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이 국제사회의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에 계속 발광적으로 매여달리고있다.

얼마전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한 군사기지에서 비행기에 탑재된 고성능공중발사레이자를 리용하여 태평양의 한 섬에서 발사한 탄도미싸일을 요격하는 시험이 벌어졌다. 이번 시험은 레이자를 리용한 첫 미싸일요격시험이라고 한다. 미국방성 미싸일방위국은 이번 미싸일요격시험이 하나의 《혁명》으로 된다고 발표하였다.

이것은 새로운 미싸일경쟁, 군비경쟁의 선포로 된다. 특히 그것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은 물론 유럽지역 등에서 미국의 핵수단에 새로운 강력한 미싸일체계를 보충해줌으로써 전략무기의 균형을 엄중히 파괴하고 복잡한 대결구조와 심각한 전쟁위험을 조성할것이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미국은 미싸일방위체계가 《적》의 《미싸일공격》으로부터 자국과 동맹국들을 《보호》하기 위한것이라고 하지만 실지는 그렇지 않다. 이 체계는 새로운 최첨단무기로 미국의 전략적인 선제타격능력을 보다 강화하고 절대적인 군사적우위로 세계지배야망을 실현하기 위한것이다. 이로부터 미국은 내외의 강력한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미싸일방위체계개발과 수립을 다그치고있다.

미제는 무엇보다 군사전략적주도권을 장악하고 중국, 로씨야, 이란 등 여러 나라들에 정치군사적압력을 가함으로써 저들의 리속을 채우며 새로운 군비경쟁을 몰아오려 하고있다. 미국이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완성하게 되면 중국과 로씨야를 비롯한 전략적경쟁대상나라들이 핵무력에 더욱 의존하는 길로 나갈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유럽동맹나라들과 다른 나라들이 불가피하게 군비경쟁에 말려들게 되고 새로운 군비경쟁이 국제적판도에서 벌어지게 될것이다. 여기에 말려드는 나라들은 커다란 재정적, 경제적부담을 걸머지게 된다. 이미 랭전시기 《별세계전쟁》계획을 통한 군비경쟁으로 이전 쏘련을 골탕먹이고 국력을 약화시켰으며 종당에는 사회주의제도를 무너뜨린 미제는 오늘날에 와서 《별세계전쟁》계획의 재판인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통해 다른 대국들을 군비경쟁에 끌어들여 과중한 부담을 걸머지워 붕괴시키려 하고있다.

미국은 미싸일방위체계수립에 될수록 많은 나라들을 끌어들임으로써 이 나라들을 군사적으로 저들에게 의존하게 만들어 예속시키면서 위기에 빠진 자국경제도 건져내려 하고있다. 날을 따라 더욱 심각한 경제위기에 빠져들고있는 미국은 그 출로를 군수독점체들의 생산을 늘이는데서 찾으려 하고있다. 이전의 《별세계전쟁》계획실현에 참가하여 막대한 리득을 본 미군수독점체들은 그때 꾸려놓은 거대한 생산시설들을 계속 리용하여 돈을 벌자면 큰 규모의 장기적인 군사개발계획이 필요한것이다. 미싸일방위체계수립에 막대한 자금이 드는것만큼 이 체계수립은 미군수독점체들의 큰 돈벌이대상으로 된다. 또한 이 체계에 가담한 나라들도 군수품을 주문하게 되므로 미국이 묵돈을 벌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기게 되는것이다. 그들이 타산한것이 바로 이것이다.

이러한 목적밑에 미국방성은 미싸일방위체계를 미국본토와 동맹국들의 지상과 해상 그리고 우주에 배비할 계획을 세우고 그 실현가능성을 립증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레이자를 리용한 첫 미싸일요격시험도 이와 관련된다.

명백히 말하건대 미국은 지배주의적강권행사, 세계평화와 안전파괴의 주범이며 군비경쟁의 장본인이다.이번에 미국방성이 그 무슨 《혁명》에 대해 떠들었는데 그런 놀음은 사실상 반혁명적공세의 새로운 단계를 의미한다. 다시말하여 그것은 세계의 자주화와 평화위업에 대한 미국의 반혁명적폭력행사를 위한것이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미제가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우리의 《위협》을 걸고 실현하려 하고있는것이다. 미국방성 당국자들이 미싸일요격시험에서 사용된 목표미싸일이 《북조선이 개발할수도 있는 류형의 기술에 해당되는것》이라고 내놓고 떠벌인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남조선과 그 주변에는 숱한 미군무력이 집결되여있다. 핵무기, 미싸일을 비롯한 최신전쟁장비들이 항시적으로 우리를 겨냥하고있다. 위협은 우리가 받고있다. 이런 조건에서 미제가 그 무슨 《위협》을 구실로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다그쳐야 할 리유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우리의 허구적인 《위협》을 걸고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추진하고있는 진짜목적은 어데 있는가.

그것은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더욱 위협하고 임의의 시각에 미싸일을 동원하여 선제타격으로 압살하자는것이다. 미제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은 곧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압살하려는 야망의 산물이다.

미제는 지난 시기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없애치우려고 별의별 수법을 다 썼다. 그러나 그것은 모두 실패하고말았다. 이렇게 되자 미제는 대조선강경압살정책을 실시하면서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을 로골적으로 기도하고있다. 미국이 우리 나라를 《위협국가》로 몰아붙이는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타격구실을 마련하기 위한것이다.

우리 공화국은 이에 대처하여 전쟁억제력강화를 비롯한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다.우리의 대응조치는 그 폭과 심도에 있어서 한계가 없다.

우리의 전쟁억제력강화는 정당방위를 위한 자위권행사이다. 조선반도정세는 의연히 첨예하고 긴장하다.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미제의 《작전계획》에 따라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각종 합동군사연습들이 끊임없이 벌어지고있다. 미국과 남조선이 3월 8일부터 벌리려는 북침전쟁연습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도 그중의 하나이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은 날을 따라 커가고있다. 조성된 정세는 우리로 하여금 전쟁억제력을 더욱 강화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에게는 오직 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국방력을 강화하는 길밖에 다른 대안이 없다. 오늘 우리가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반사회주의, 반공화국책동에 단호히 대처하면서 혁명의 근본리익과 나라의 존엄을 확고히 수호해나가고있는것은 위력한 자위적국방력을 건설해놓았기때문이다.

적들의 가증되는 침략위협에 대처하여 우리는 전쟁억제력을 보다 강화해나갈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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