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사태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보도된바와 같이 오는 3월 8일부터 남조선전역에서는 미군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벌리는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진행되게 된다.
조선반도의 정세를 안정시키고 이 지역의 항구적인 평화를 보장하는 문제가 국제사회의 중요한 정치적과제로 제기되고있는 시기에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북침전쟁연습을 벌리려 하고있는것은 인류의 평화념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으로 된다.
미국은 해마다 진행하는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관련하여 이번에도 《년례적인 방어연습》이라느니 《연습의 일부를 언론에 공개할것》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이 군사연습의 침략적성격을 은페해보려고 시도하고있지만 그것은 누구에게도 통하지 않는 궤변이다.
미국이 해마다 남조선에서 벌리는 모든 군사연습들이 다 그러하지만 이번에 진행하는 합동군사연습역시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압살하기 위한 선제공격능력을 련마하려는데 그 궁극적목적이 있다. 이번에 미국이 남조선주둔 미군 1만여명을 포함한 1만 8,000여명의 병력과 최신무장장비들, 남조선괴뢰군단급, 함대사령부급, 비행단급부대들을 동원하고도 모자라 민간무력까지 총동원하여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으려 하고있는 사실이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미국이 남조선에서 해마다 범죄적인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있는것과 관련하여 그것이 조선반도와 나아가서 동북아시아지역 전반에 엄중한 정치군사적위기를 조성할것이라는데 대하여 한두번만 경고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올해에도 대규모적인 북침공격연습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리기로 작정함으로써 저들이 조선반도의 비핵화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지 않는다는것을 국제사회앞에 스스로 드러내놓았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근원을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를 보장하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며 그 실현을 위하여 우리 공화국은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여왔다. 우리 공화국은 여러 계기들에 조선반도에 조성된 군사적대결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의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획기적인 발기들과 신축성있는 제안들을 주동적으로 제기하고 그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에도 우리 공화국은 조미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조미사이에 신뢰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정전협정을 대신하는 평화협정을 체결할것을 유관측들에 정중히 제기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조미관계를 저들의 범죄적인 전략적리해관계에 맞게 다루어나가면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해나가고있다.
조선반도에서 정전이 실현된지도 반세기가 훨씬 지났지만 오늘까지도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위협이 계속되고있고 항시적인 전쟁의 위험이 가셔지지 않고있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위협이 핵선제공격위협에로 지향되고있다는 사실이다.
이미 남조선에 1,000여기의 핵무기를 전개한 미국은 남조선과 암암리에 《핵우산보호》협정을 체결하였으며 지난해에는 그것을 공식 명문화하여 발표함으로써 우리 공화국에 핵선제공격을 가할 군사적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보였다.
미국에 의해 《핵선제공격대상》으로 지명되고 수십년동안이나 미국의 핵공갈과 위협속에서 살아오는 우리가 과연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결심을 내리게 되겠는가는 미국 자신이 더 잘 알것이다.
우리를 자위적핵억제력보유와 강화에로 떠민것은 다름아닌 미국 자신이다.
자위적핵억제력을 보유한다는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것을 모를 사람은 세상에 없다.미국의 끈질긴 제재와 봉쇄속에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우리 나라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미국이 한사코 우리 공화국과의 힘의 대결정책을 추구하고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해치기 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강도높게 벌려나가고있는 조건에서 우리 공화국은 부득불 핵억제력보유라는 중대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현재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정치군사적상황은 우리 공화국이 나라와 민족의 최고리익을 수호하기 위하여 취한 자위적조치가 천만번 정당하였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우리에게 그 어떤 외세의 침략도 일격에 격파분쇄할수 있는 위력한 자위적수단이 있는 한 우리는 미국이 《키 리졸브》요 《독수리》요 하는 따위의 화약내풍기는 명칭을 단 합동군사연습을 벌린다고 해서 위축되거나 두려울것이 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멸적의 의지와 필승의 기상을 안고 배심든든하여 적들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
적들이 우리 공화국과의 군사적대결강도를 높일수록 우리 역시 그 대응수위를 더욱 높여나가리라는데 대해서는 조금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들이 핵선제공격을 노린 북침전쟁연습소동에 계속 매달린다면 그것은 우리 공화국을 자위적핵억제력과 그 운반수단을 더욱 강화하는데로 떠미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다.
사태를 이러한 극단적인 상황에로까지 몰아간 책임에 대해서는 반드시 력사가 공정하게 평가하고 응당한 징벌을 내리게 될것이다.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들은 현실을 똑바로 보고 무모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