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문화보존사에서 민족의 귀중한 재보인 천연기념물들을 집대성한 《조선천연기념물도감》(3권)을 새롭게 편찬하여 내놓았다.

이곳 연구사들은 전국의 천연기념물들에 대한 재평가등록사업을 하는 한편 나라의 동식물가운데서 학술적으로 의의있는 대상들을 찾아내고 도감을 작성하기 위한 연구를 심화시켰다.

이들은 전국각지를 편답하면서 천연기념물들의 생육상태와 보호실태, 지리적위치와 분포특성, 대상의 생물학적특성을 밝히는 과정에 여러 동식물들을 새로 등록하고 도감을 훌륭히 집필완성하였다.

현재 《조선천연기념물도감》은 식물편(1,2권)과 동물편(3권)으로 구성되여있는데 총 266개의 천연기념식물들과 97개의 천연기념동물들이 수록되여있다.

특히 3권에서는 천연기념동물들을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로 분류하고 새로 등록된 천지산천어, 대동강돌조개, 맹산수달, 구월산애기개구리를 비롯한 동물들을 편집하였다.

독자들의 리해와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매개 종에 대한 식물명, 동물명을 5개 나라말로 표기하고 개별적인 천연기념물들은 세부사진을 삽입하여 소개하였다.

《조선천연기념물도감》은 인민들이 국보적가치를 가지는 천연기념물들을 더 잘 알게 하고 나라의 동식물자원을 보호증식하도록 하는데 이바지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