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반통일역적의 본심을 드러낸 망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2일 남조선《통일부》장관 현인택이 《통일부》조작 41년과 관련하여 그 무슨 《기념연설》이라는것을 하였다. 《반통일대결부》로 악명떨치며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은 《통일부》의 조작을 《기념》한다는 자체가 어처구니없는 노릇이지만 역도가 거기에서 내뱉은 수작은 더우기 분노를 자아낸다. 한마디로 쥐여짜면 그것은 극악한 반통일역적의 파렴치한 대결책동합리화궤변인 동시에 북남관계를 영영 결딴내고야말려는 로골적인 의사표시이다.
《연설》에서 현인택은 《당면과제는 남북관계를 본궤도에 올려놓는것》이라고 하면서 뻔뻔스럽게도 《지금 남북관계가 전진하고있다.》느니, 지난 2년간 저들이 《남북관계를 잘 이끌어왔다.》느니 하고 횡설수설하였다. 역도는 북남관계에 핵문제를 또다시 꺼들이면서 《핵문제의 문턱》을 넘어 그 무슨 《협력》에로 나아가는것이 《통일부》가 부여받은 《시대정신이자 실천과제》라는 황당한 넉두리도 늘어놓았다.
동족에 대한 뿌리깊은 적대감과 극도의 대결야망에 사로잡힌 현인택이 지금껏 북남관계의 개선이 아니라 파탄을 꾀하여왔다는것은 이미 폭로된 사실이다. 하지만 그 더러운 본심이 이번처럼 명확히 드러난적은 없었다. 역도의 망발은 6.15통일시대의 북남관계를 전면부정하면서 과거의 대결시대를 완전복구하려는 보수패당의 용납 못할 반민족적흉계의 뚜렷한 발로이다.
현인택이 이번에 저들의 《당면과제는 남북관계의 본궤도》라고 떠들었는데 그 《본궤도》라는것이 도대체 무엇인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채택된 때로부터 북남관계가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따라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의 길을 따라 발전해왔다는것은 세계가 공인하는 사실이다. 남조선집권세력의 망동으로 북남관계가 여기에서 탈선한 상태에 있는 지금 그들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그 리행의 길에 나서야 북남관계는 비로소 화해와 협력의 본궤도에 올라설수 있다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남조선보수당국은 집권초기부터 북남공동선언들을 부정하면서 외세의존과 동족대결을 고취하며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최악의 위기에 몰아넣었다.
문제는 공동선언부정, 바로 여기에 있다. 공동선언을 부정하는것은 곧 북남관계에 대한 부정이며 통일부정이다.
지금도 괴뢰당국은 우리의 성의있는 관계개선노력에 도전하여 오만불손하게 행동하면서 모처럼 마련된 대화와 협력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그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고있다. 개성공업지구활성화와 금강산, 개성지구관광재개를 위한 실무접촉들을 결렬상태에 몰아넣은것은 그 구체적표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인택역도는 《남북관계가 전진》하고있고 저들이 《남북관계를 잘 이끌어왔다.》고 허튼 나발을 불어댔으니 이자야말로 철면피하기 이를데 없는자이다. 묻건대 파국에 처한 지금의 북남관계가 과연 정상인가. 이쯤되고 보면 현인택일당이 바라는 《남북관계의 본궤도》라는것이 무엇인가는 충분히 짐작되고도 남는다.그것은 다름아닌 대화도 협력도 없는 완전한 격페, 파국상태의 북남관계인것이다.
현인택이 핵문제를 거들며 떠벌인 그 무슨 《시대정신과 실천과제》라는데 대해서도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
우리가 루차 천명한바와 같이 핵문제는 북남관계문제와 아무런 상관도 없다. 외세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의해 산생된 핵문제를 민족문제인 북남관계와 억지로 결부시키는것은 사실상 핵문제를 해결하자는 태도가 아니다. 그것은 본질에 있어서 핵문제를 구실로 북남관계개선을 거부하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대결소동을 악랄하게 벌려 기어이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위장술책이다. 현인택역도가 이런것을 놓고 《시대정신》이니, 《실천과제》니 하고 떠벌인것을 보면 보수패당의 금후태도를 가히 알수 있다.
외세를 배격하고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해나갈것을 요구하는 《우리 민족끼리》리념이 6.15통일시대의 시대정신으로 되고있는 오늘 그에 전면배치되는 사대매국, 동족대결을 감히 《시대정신》이라고 고아대는 현인택역도에게는 꼬물만한 민족적자존심도, 한쪼각의 동족관념도 없다.
더우기 격분을 금할수 없는것은 이자가 북남관계에서 《원칙고수》를 운운하며 졸개들에게 《초조해하거나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고 선동한것이다. 이것은 반역패당이 지금껏 그 무슨 《기다리는 전략》, 《우보천리》를 운운하며 북남관계개선을 체계적으로 파탄시켜온 저들의 반통일행위를 조금도 반성하지 않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온 겨레가 한결같이 바라는 북남관계개선을 2년이나 지체시키고도 부족해서 아직도 《원칙》나발을 불어대며 《서두르지 말라.》고 선동하는 현인택이야말로 통일과 철저히 담을 쌓은 극악한 반통일역적이 분명하다.
6.15통일시대의 흐름에 도전하여 저들의 반통일적인 대결정책을 합리화하면서 그것을 더욱 악랄하게 강행할 흉심을 품고있는 현인택과 같은 반통일역적들이 살판치는 한 북남관계는 언제 가도 개선될수 없다.
결론은 명백하다. 북남관계의 길목을 타고앉아 대결을 고취하며 미친듯이 날뛰는 현인택을 비롯한 시대의 오물들은 하루빨리 력사의 쓰레기통에 처박는것이 상책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