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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적정서가 넘치는 관현악《아리랑》
(평양 3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관록있는 예술단체인 국립교향악단의 공연종목들중에는 민족적향취가 짙게 안겨오는 배합관현악의 대표작 《아리랑》도 있다.

배합관현악은 민족악기를 기본바탕으로 하고 거기에 양악기를 결합시킴으로써 조선인민의 미적정서와 관현악발전의 합법칙적요구를 옳게 구현한 독창적인 관현악이다.

관현악곡《아리랑》은 조선의 이름난 민요《아리랑》을 소재로 하고 새로운 관현악적편성방법을 리용하여 창작된 작품으로서 3개의 기본구성부분으로 되여있다.

이 작품의 첫 부분에서는 원곡을 반복하여 주면서 조선인민의 과거의 쓰라린 감정체험과 새 생활에 대한 절절한 념원을 정서깊게 재현하고있다.

두번째 부분에서는 착취사회에서 겪은 비참한 생활을 구슬프고 쓸쓸한 선률로 심오하게 그려내고있다.

마감부분에서는 음악이 매우 빠른 속도로 약동적이고 생신하게 울리면서 인민들의 아름다운 삶이 꽃피는 오늘의 행복을 진실하게 형상하고있다.

독특한 복합적음색과 아름답고 풍부한 음량을 가진 이 작품은 국내외관중들속에서 절찬을 받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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