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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위험천만한 북침핵선제타격연습》
(평양 3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위험천만한 북침핵선제타격연습》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와 해내외겨레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3월 8일부터 북침핵전쟁연습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개시하였다. 남조선전역에서 18일까지 감행되는 이 전쟁연습에는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 1만여명을 포함한 1만 8,000여명의 방대한 미군병력과 최신무장장비들이 집중투입되고 괴뢰군의 군단급, 함대사령부급, 비행단급부대들과 민간무력까지 동원되고있다.우리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온 민족의 지향에 도전하여 또다시 대규모적인 북침핵전쟁연습을 벌려놓은데 대해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위험성은 이미 낱낱이 드러났다. 하지만 그것이 이번처럼 위험하고 도발적인 성격을 띤적은 없었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북침전쟁연습을 끝끝내 개시한것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정세를 극도로 악화시킴으로써 북침핵전쟁도화선에 불을 지르려는 용납 못할 범죄행위이다.

최근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아량있는 조치에도 불구하고 조선반도정세는 의연히 첨예하고 긴장하다. 괴뢰들은 그 무슨 《원칙고수》의 간판밑에 반통일적인 《대북정책》을 고집하면서 반공화국대결소동에 광분하고있다.그들은 말로는 《관계개선》과 《평화》에 대하여 떠들고있지만 뒤골방에서는 그 무슨 《급변사태》를 운운하며 《작전계획 5029》와 《비상통치계획》, 《통일대계탐색연구》와 같은 도발적인 북침각본들을 련이어 꾸며내는 등 전례없는 북침광기를 부리고있다. 북남관계개선분위기를 파괴하면서 대결전쟁소동에 미쳐날뛰는 남조선괴뢰들의 분별없는 망동으로 말미암아 모처럼 마련된 북남대화와 접촉들이 모조리 결렬상태에 빠지고 쌍방간의 불신과 긴장은 극도로 격화되고있다. 이런 상황하에서 남조선호전광들이 미국과 야합하여 대규모적인 북침핵전쟁연습을 또다시 광란적으로 벌려놓은것이 우리에 대한 공공연한 군사적도발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지금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이번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 대해서도 상투적수법대로 그 무슨 《방어능력개선을 위한 년례적인 훈련》이라고 광고하며 내외여론을 오도하고있다. 하지만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이전의 연습들보다 훨씬 더 위험하고 도발적인 성격을 띠고있다.

올해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는 기존의 북침전면전쟁각본인 《작전계획 5027》보다 공격성이 훨씬 강화된 《신련합작전계획 5012》와 《작전계획 5029》까지 적용되고있다. 이에 따라 연습의 기본각본은 공군무력과 특수전병력을 리용한 선제공격작전으로 우리의 전략수단들을 《정밀타격》하는 동시에 대규모의 지상무력을 《북진》시키는것으로 되여있다. 연습내용도 《대량살상무기제거작전》, 《미싸일방어작전》, 《평양점령을 노린 시가전》과 지휘거점의 타격과 같은 공격작전과 우리 공화국지역에서의 《민군련합작전》 등이 기본을 이루고있다. 이런 극히 도발적이며 침략적인 핵전쟁연습을 어찌 《방어능력개선을 위한 년례적인 훈련》으로 볼수 있겠는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그 무엇으로도 합리화할수 없는 철두철미 북침핵선제타격연습이다.

제반 사실들은 우리를 적대시하며 침략하려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책동이 날로 더욱 무모한 단계에 들어서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우리는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에 의해 조성된 오늘의 이 엄중한 사태를 결코 보고만 있지 않을것이다.우리는 그 어떤 사태에도 주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만단의 태세를 갖추고있으며 우리를 조금이라도 건드리는자들에 대해서는 단호하고도 무자비한 징벌을 가할것이다.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대답하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기질이다.

우리는 호전광들이 감히 북침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맞받아나가 침략의 무리들을 모조리 짓뭉개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숙원을 성취하고야말것이다.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은 우리의 혁명적의지를 똑바로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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