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인민들에게
(평양 3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 주체89(2000)년 1월 신의주신발공장을 현지지도하실 때의 일이다.
사출직장에 들리신 그이께서는 신발 한컬레를 손에 드시고 신발에 붙어있는 상표를 가리키시며 이것이 무슨 상표인가고 물으시였다.
질좋은 그 신발은 수출을 목적으로 생산한 사출신발이였는데 판로를 위해 공장에서는 다른 나라의 글자로 상표를 달았던것이다.
공장일군이 사연을 말씀드리자 그이께서는 안색을 흐리시며 지금은 신발을 생산하여 다른 나라에 파는것보다 인민들에게 공급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돈이 좀 들더라도 사출신발을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공급해야 한다고 하시였다.
오직 인민들을 먼저 생각하시며 나라의 경제사정이 어렵고 국가의 부담이 크더라도 가장 훌륭한것을 더 많이 만들어 인민들에게 안겨주시려는 그이의 어버이사랑에 일군은 머리를 떨구었다.
그후 공장에서는 신발에 《준마》, 《갈매기》라는 상표를 달아 인민들에게 공급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