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이 제네바에서 진행되고있는 유엔인권리사회 회의를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너절한 정치모략에 도용하려 하고있다.
미국은 이번 회의에서 《북조선인권상황담당특별보고자》제도를 유지하는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반공화국《결의안》을 꾸며내기 위해 추종세력들을 규합하면서 별의별 권모술수를 다하고있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또하나의 용납못할 침해행위이며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란폭한 유린이다.
미국의 유치한 광대놀음은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훼손시키고 나아가서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없애버리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인권이자 국권이고 국권이자 인권이다.
미국은 오래전부터 국제사회의 보편적리념인 인권과 민주주의를 침략적인 내정간섭의 도구로 악용하면서 다른 나라와 인민들의 국권과 인권을 무참히 유린하여왔다.
미국의 횡포한 《인권》소동으로 하여 자기 나라의 실정과 자기 인민의 요구에 맞는 사회제도를 세우고 자주적으로 살려는 세계 많은 나라와 민족들의 민주주의적권리가 무참히 짓밟혀왔다.
국제인권무대에서 계속되는 미국의 전횡을 종식시키기 위해 국제사회가 2006년 유엔인권에 관한 위원회를 없애고 새롭게 내온것이 유엔인권리사회이다.
미국은 리사회창설움직임을 방해하다가 더는 막을수 없게 되자 자기의 검은 흉계를 실현하기 위해 돌연 립장을 바꾸어 그 지지자로, 리사국으로 둔갑하였다.
미국이 유엔인권리사회에 끼여들어 하는 일이란 이스라엘과 같은 나라들의 인권유린행위를 비호두둔하고 꾸바를 비롯한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의 자주권을 유린하는것뿐이다.
미국은 특히 《특별보고자》들을 저들의 꼭두각시로 만들어 인권문제를 정치화하고 선택적으로, 이중기준에 따라 취급하는데 써먹으려 하고있다.
우리는 어제도 오늘도 앞으로도 이미 사멸된 유엔인권에 관한 위원회의 유물인 유령같은 《북조선인권상황담당특별보고자》제도를 인정하지 않으며 불법무법의 반공화국《결의안》을 단호히 배격한다.
유엔인권리사회가 인권의 정치화, 선택성, 이중기준을 반대하는 국제사회의 념원에 맞게 자기 활동을 발전시켜나가려면 세계최악의 인권유린국으로 공인되여있는 미국을 문제시하는 특별보고자부터 내오고 미국을 규탄하는 결의안도 채택해야 한다.
미국은 독점재벌들을 비롯한 특권족속들의 무제한한 리윤추구행위로 하여 수억만 근로대중의 생존권이 무참히 유린당하고 총기류범죄를 비롯한 몸서리치는 살인극이 매일과 같이 계속되며 대통령까지도 백인경찰의 인종차별행위를 비난하였다가 움츠러들 정도로 인종주의세력이 살판치는 인권의 최후진국, 중세기적인 인권불모지이다.
인류를 기만하고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를 침공하여 테로와 살륙의 란무장으로 만들어놓았으며 세계 도처에 비밀감옥들을 만들어놓고 무고한 사람들을 잔인하게 학살하며 굴욕과 수치를 강요하는 미국의 날강도적인 《반테로전》은 력사에 류례없는 횡포무도한 국권강탈전, 참혹한 인권말살전이다.
국제인권무대는 응당 미국의 전범자들, 인권유린의 왕초들을 피고석에 앉히고 준엄한 선고를 내려야 한다.
미국은 유엔인권리사회를 유엔인권에 관한 위원회처럼 수치스러운 종말을 고하게 할수 있는 정치모략극을 걷어치우고 제코나 씻는것이 좋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