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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자살적인 대결광증》-일본 미싸일태세
(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자살적인 대결광증》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반공화국대결광증에 사로잡힌 일본반동들이 제 죽을줄도 모르고 물덤벙술덤벙하고있다. 그들이 《북조선의 위협에 대처》한다는 미명하에 《미싸일방위태세완비》니 뭐니 하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는 사실을 통해서도 그것을 알수 있다.

최근 영국신문 《가디언》은 일본항공《자위대》내에서 《적》이 공격해온다면 《행운》으로 될것이라느니, 미싸일이 일단 사정권내에 들어오면 《기회》가 있을것이라느니 하는 희떠운 소리들이 튀여나온데 대해 전하였다. 일본군부계층이 말한 《적》이란 우리 공화국을 념두에 둔것이며 그 무슨 《공격》나발을 불어댄것은 조선재침의 포성을 울리기 위한 전쟁구실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고 일본군국주의자들이 재침열에 들떠 황당한 소리를 망탕 줴치는것을 보면 현실을 망각해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일본반동들이 미국상전의 도움으로 일본본토와 해상에 《패트리오트》요격미싸일을 배비한것을 가지고 기고만장하여 객기를 부리는것 같은데 가소롭기 짝이 없다. 그들에게도 눈과 귀가 있다면 얼마전에 미국이 미싸일요격시험에서 또다시 실패한데 대해 알고있을것이다. 막대한 비용을 들인데다가 자리길까지 정해진 미싸일조차 명중하지 못한것으로 하여 미국에서도 시비가 많은 그따위 파악도 없는 요격미싸일을 믿고 허세를 부리는 일본반동들의 망동은 반공화국대결광증에 사로잡힌자들의 히스테리적발작에 지나지 않는다.

문제는 일본반동들이 군사대국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한사코 우리를 어째보려 한다는데 있다.

일본반동들은 지난 시기 군사대국화와 재침야망에 사로잡혀 우리의 허구적인 《미싸일위협》설을 제창하면서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개발책동에 가담해나섰다. 그들은 우리의 《미싸일위협》을 걸고 탄도미싸일공격에 대비한 《적》기지공격능력을 보유해야 한다느니, 미싸일발사기지를 공격하기 위한 일미동맹의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고있다. 이를 통해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군사대국화, 해외팽창책동을 합리화해보려 하고있다. 이것은 그들이 독을 품고 조선재침을 기도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이번에 일본반동들이 그 누구의 《공격》을 운운하며 《행운》이요, 《기회》요 하고 얼빠진 넉두리를 한것은 대조선선제공격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낸것으로서 그들의 반공화국대결광증이 어느 지경에까지 이르렀는가를 가늠하게 해준다.

가관은 일본반동들이 미싸일방위체계개발책동을 손우동맹자인 미국을 그 누구의 《미싸일공격》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알량한 《우애심》을 내대고 추진하고있는것이다.그야말로 소가 웃다 꾸레미터질 노릇이 아닐수 없다. 그러나 실지로 거기에는 미국상전의 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에 가담하여 어부지리를 얻으려는 간특한 술책이 깔려있다.

큰 나라를 등에 업고 군국주의야망을 이루어보려는것은 일본특유의 고질적악습이며 침략수법이다. 일본이 미국의 《반테로전》에 합세해나선것도 그를 명분삼아 군사대국화를 다그치고 《자위대》의 해외군사활동경험을 쌓음으로써 군국주의야망실현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자는데 그 본심이 있다.

조선은 일본반동들의 해외침략의 첫 대상으로 정해져있다. 그들은 조선재침으로 해외침략의 막을 올리고 아시아와 세계정복의 길에 뛰여들려 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대결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은 그때문이다.

우리는 일본군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대결소동이 무모한 단계에로 치닫고있는데 대해 결코 수수방관할수 없다. 대조선적대의식이 골수에 찬 일본반동들이 무모하게 날뛸수록 우리 군대와 인민의 대일적개심은 천백배로 높아지고있다.

일본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대일감정을 똑바로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일본의 대결책동은 스스로 화를 청하는 자살행위이다. 일본은 허튼 꿈을 버리고 백해무익한 대결소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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