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조선반도에서 모험적인《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은 미제가 남조선괴뢰호전광들과 공모하여 언제, 어떻게 우리 나라를 불의에 침공할지 누구도 알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론설은 다른 나라를 불의에 침공하는것은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이 즐겨쓰는 상투적인 전쟁수법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오늘 미제는 남조선괴뢰들과 일본반동들을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수행에 총알받이, 돌격대로 써먹으려 하고있다.
미제는 제2의 조선전쟁을 도발하기 위하여 남조선과 그 주변에 대규모침략무력을 항시적으로 배치해두고있다. 이와 함께 이 지역에서 전쟁연습들을 빈번히 벌리면서 미국본토와 태평양지역 기동타격수단들을 동원하고있다. 미제가 방대한 병력과 최신무장장비들을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 집중투입하고있는것은 이 연습의 공격적성격과 위험성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미국이 무력증강책동과 전쟁연습을 벌리면서 《평화》타령을 늘어놓는것은 다른 나라에 대한 불의의 침공기도를 감추기 위한 연막이다.
미제가 자주 벌리는 각종 전쟁연습들은 불의의 침공작전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기본공간이다.
구름이 자주 끼면 비가 오기마련이듯이 미제가 군사연습들을 끊임없이 벌리는 곳에서는 어느때든 전쟁이 일어난다.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에서의 출로를 전쟁에서 찾는것은 미국의 생존방식이다.
대내외적으로 궁지에 몰린 미국은 그를 모면하기 위해 남조선에서 또다시 모험적인 전쟁연습을 벌려놓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불의의 무력침공을 기도하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전쟁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만약 미제가 우리 공화국을 불의에 침공한다면 그들은 비참한 종말을 고하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