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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여지없이 드러난 평화교란자의 정체》-군사연습 종료
(평양 3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여지없이 드러난 평화교란자의 정체》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대규모적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막을 내리였다.이 핵전쟁불장난은 1만 8,000여명에 달하는 남조선과 미국본토, 해외주둔 미제침략군과 최신전쟁장비들, 괴뢰군의 군단급, 함대사령부급, 비행단급부대들과 민간무력까지 투입된 가운데 남조선전지역에서 11일간에 걸쳐 광란적으로 벌어졌다.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의 침략전쟁연습의 강행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우리 겨레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며 용납 못할 평화파괴행위이다.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두말할것없이 우리 공화국을 불의에 핵선제공격하기 위한 선행침략전쟁연습이며 핵시험전쟁이다. 이번에 호전광들이 침략무력의 조선반도에 대한 전개와 실전준비상태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종심, 중요거점들에 대한 핵선제타격과 실동능력을 숙달한 사실은 그에 대한 뚜렷한 실증이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상투적수법그대로 이번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 대해 그 무슨 《년례적》이니, 《방어훈련》이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다 못해 우리의 경고마저 그 무슨 《과민반응》으로 헐뜯으며 내외여론을 오도하려 하였지만 그 침략적, 도발적성격을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이번 불장난소동의 공격적성격과 위험성은 연습에 적용된 북침전쟁각본들과 훈련내용만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지난 시기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들은 북침전면전쟁각본인 《작전계획 5027》에 따라 감행되여왔다. 그런데 올해의 이 전쟁연습에는 《작전계획 5026》을 바탕으로 작성된 《신련합작전계획 5012》와 《작전계획 5029》까지 적용되였다.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은 이번에 전쟁개시전이나 전쟁초기에 공중무력이나 특수전무력을 동원하여 《북의 핵과 미싸일을 제거》하고 《북지휘시설들을 정밀타격》하는 동시에 대규모의 지상무력으로 전면전을 펼친다는 새로운 북침전쟁각본들에 따라 전쟁연습을 벌렸다. 비상발령이 떨어짐과 동시에 남조선과 해외에서 방대한 침략무력이 기동하기 시작하였으며 남조선의 지방행정기관들과 《향토예비군》, 《민방위대》, 경찰, 군수 및 민수업체들까지 전쟁연습에 총투입되여 주어진 임무에 따라 맹렬히 움직였다.《대량살상무기제거작전》, 《미싸일방어작전》, 《북지형숙달을 위한 산악전》, 《평양점령을 노린 남조선미국련합해병대의 시가전》, 《지휘거점타격》, 공화국북반부지역에서의 《민군련합작전》 등 작전내용들도 다 우리를 반대하는 선제공격에 의한 전면전을 노린 극히 도발적이고 침략적인것이였다. 더우기 이번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는 사상 처음으로 우리의 핵억제력제거전담부대로 조직된 미륙군산하 제20지원사령부가 투입되여 실전의 분위기속에서 작전을 벌렸으며 괴뢰군화생방방호사령부소속 부대와 함께 련합기동부대를 편성하여 전시상황뿐아니라 그 무슨 《급변사태》를 가상한 공동훈련까지 진행하였다. 결론적으로 이번 전쟁연습은 현대화된 전쟁장비들과 수정보충된 작전안, 훈련내용의 도발적성격과 강도 등으로 볼 때 종전보다 더 큰 위험성을 띤 전쟁불장난이였다.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한사코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전쟁광기를 부린 사실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그것은 그들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아니라 핵전쟁도발을 기정사실화하고 그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는것이다.

최근 북남관계는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의 악랄한 반공화국대결전쟁소동으로 하여 사소한 충돌이나 우발적사고도 전면전쟁의 도화선으로 될수 있는 위기사태에 놓여있다. 더우기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우리 공화국이 조선반도비핵화를 위한 신뢰조성의 최선의 방도로 평화협정을 체결할데 대한 신축성있는 중대한 제안을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하여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이고있는 때에 미국이 우리를 반대하는 핵전쟁연습을 공공연히 벌려놓은것이다. 전쟁전야의 위험한 정세속에서 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한것은 북침전쟁도발을 기정사실화한 호전광들이 아니고서는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할 무모한 망동이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대화》와 《평화》에 대하여 운운하지만 그것이 대화파괴자, 전쟁도발자로서의 흉악한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궤변에 불과하다는것은 더없이 명백해졌다. 호전광들이 이번 전쟁연습에 대해 《년례적》이니 뭐니 하고 떠든것도 앞으로 조선반도비핵화와 북남관계에서 변화가 일어나도 그에는 상관없이 《관례》에 따라 계속 전쟁연습을 벌리며 긴장을 격화시키겠다는 의사표시외의 다른것이 아니다. 이로써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은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 북남관계개선에는 자그마한 관심도 없이 오로지 북침야망만을 추구하는 평화교란자로서의 호전적정체를 낱낱이 드러냈다.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무모한 반공화국군사적소동으로 하여 오늘 조선반도의 비핵화과정과 북남관계개선의 앞길에는 엄중한 장애가 조성되고있다.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이 모험적인 핵전쟁연습소동으로 우리 공화국을 엄중히 위협하고 조선반도에 극도의 긴장상태를 조성하는것으로 그 무엇을 얻으려 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명백히 말하건대 반공화국대결과 전쟁도발책동은 호전광들의 출로로 될수 없다.

우리는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이 외세와 야합하여 우리를 군사적으로 심히 위협하고 핵전쟁발발의 위험을 극도로 증대시키는데 대해 절대로 수수방관할수 없다. 얼마전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보도에서 천명된바와 같이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있는 우리의 혁명무력은 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감히 침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단다면 도발자들의 말로가 어떻게 되는가를 똑똑히 보여줄것이다.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은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력소동이 파국적후과를 가져올것이라는것을 똑바로 명심하고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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