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북침야망은 절대로 실현될수 없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지난 8일부터 벌린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18일에 막을 내렸다. 우리 겨레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강력한 항의규탄속에서 강행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북침야망을 실현해보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날뛰고있다는것을 실물로 확증해주었다.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우리 공화국에 핵선제공격을 가하기 위한 북침핵전쟁연습이라는것은 이미전에 드러났다. 하지만 그것이 이번처럼 극히 위험하고 도발적인 성격을 띤적은 없다. 올해의 합동군사연습에 방대한 규모의 미군과 남조선괴뢰군이 최신전쟁장비들을 가지고 투입되였으며 《북의 대량살상무기제거》를 《전담》했다는 미군부대까지 동원되였다. 남조선호전광들은 이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로골적인 《처벌》협박으로 전례없이 많은 민간무력을 전쟁연습에 끌어냈다. 연습도 해외에서 증원되는 미군무력이 전방에 신속히 이동전개하여 재빨리 련합공격에로 넘어가는 절차를 익히는것을 비롯하여 산악전, 시가전, 련합해병대훈련, 도하훈련 등 공격훈련을 위주로 하여 강행되였다. 투입된 무력이나 연습내용에 있어서 이번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매우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연습이였다.
더우기 올해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작전계획 5012》에 따라 감행되였다.《작전계획 5012》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과 우리측의 전략적수단들과 거점들에 대한 《정밀타격》을 골자로 한 《작전계획 5027》과 《작전계획 5026》의 핵심내용을 모두 포괄한 새로운 북침각본이다.이 하나의 사실만으로도 올해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얼마나 위험한 북침핵전쟁연습이였는가를 잘 알수 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방어》니, 《년례훈련》이니 뭐니 하고 떠든것은 북침핵선제타격을 노린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 도발적성격을 가리우고 내외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파렴치한 궤변이였다.
올해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의 평화보장문제가 세계적인 관심사로 되고있는 때에 강행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우리 공화국은 조선전쟁발발 60년이 되는 올해에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위한 회담을 조속히 시작할데 대한 제안을 내놓았다. 이 제안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정당한 제안이다. 하기에 국제사회가 평화협정체결제안을 전적으로 지지찬동하면서 미국이 그에 적극 호응해나설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바로 이러한 때에 미국이 남조선괴뢰호전광들과 함께 대규모북침핵전쟁연습을 벌린 여기에 사태의 엄중성이 있다.이로써 미국이 입으로는 《대화》와 《평화》를 떠들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대결과 전쟁만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만천하에 로출시켰다. 남조선보수집권세력도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통하여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핵전쟁을 도발하려는 저들의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호전적정체를 다시금 낱낱이 드러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세력이 감행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 의해 조선반도의 정세가 일촉즉발의 위험한 전쟁접경에로 치달았고 조미관계, 북남관계가 더욱더 악화되였다.
이번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전면전쟁으로 번져가지 않은것은 전적으로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전쟁억제력때문이다. 현 사태는 우리 공화국이 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대처하여 자위적전쟁억제력을 강화해온것이 얼마나 정정당당하였는가를 뚜렷이 실증해준다.
미국이 평화협정체결을 회피하고 남조선괴뢰들이 동족대결에 열을 올리는 조건에서 조선반도의 평화는 오직 침략자들의 전쟁도발책동을 단매에 짓부실수 있는 강력한 힘에 의해서만 수호될수 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앞으로도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해나갈것이다.
호전광들의 북침야망은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다.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은 이것을 명심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