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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총련 부의장 조선학교 지원제외 규탄
(평양 3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차상보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이 15일 《일본당국은 부당한 민족차별정책을 즉시 중단하라》라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최근 일본반동들이 《랍치문제》를 걸고 반공화국소동을 광란적으로 벌리며 고등학교들에 대한 지원대상에서 재일조선학교를 제외시키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담화는 재일조선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로 말하면 과거 일제가 감행한 범죄적인 조선인강제련행의 직접적피해자들의 후손들로서 일본당국자들에게는 응당 그들의 민족교육권리를 보장해주어야 할 임무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이 총련의 제일생명선인 민족교육을 말살하려고 로골적으로 책동하고있다고 하면서 담화는 재일동포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차별정책은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민족말살행위라고 규탄하였다.

담화는 일본당국이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재일동포들에 대한 민족차별정책을 당장 걷어치우며 이번의 죄행에 대해 즉시 사죄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재중조선인들은 일본당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민족교육말살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정의의 투쟁에 적극 합세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이라고 담화는 지적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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