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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년간 달성된 과학기술성과에 대한 보도
(평양 3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세계적높이에 올라선 과학기술성과가 수많이 달성된데 대한 조선중앙통신사 보도가 24일 발표되였다.

보도에 의하면 온 나라에 첨단돌파의 열풍을 안아오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최근년간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는 대비약이 일어났다.

100% 우리의 힘과 지혜, 기술로 인공지구위성 《광명성2호》를 제작하여 지난해 4월 성과적으로 발사한것은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서 력사적리정표로 되였다.

최근년간 농업과학부문에서는 벼농사의 휘황한 전망을 담보해주는 우리 식의 1대잡종들을 연구도입하였으며 강냉이1대잡종, 콩종자 등 다수확알곡품종들을 육성하고 무비루스감자원종생산체계를 확립하였다.

영양랭상모재배와 소식재배, 두벌농사에 알맞는 겹재배를 비롯한 능률적인 재배방법들과 2배이상의 효과를 내는 새 시비방법 등이 연구도입되였다.

토양속의 린화합물을 농작물이 섭취할수 있게 전환시키는 린세균비료와 독성과 공해가 전혀 없는 새 생물농약 아베르멕틴이 연구완성되였다.

2.8비날론련합기업소에서 전반적생산공정을 완전히 새롭게 현대화하고 화학공업의 특성에 맞게 우리 식의 콤퓨터조종체계를 완성함으로써 비날론폭포가 펼쳐지고 경공업과 농업전선에 절실히 필요한 수백종의 화학제품들이 꽝꽝 쏟아져나올수 있게 되였다.

식료가공에서 독특한 발효제, 절임제로 되는 새형의 복합균이 개발된것을 비롯하여 경공업분야에서 인민생활을 높이기 위한 과학기술적담보들이 튼튼히 마련되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CNC기술을 개발하고 고속화, 고정밀화, 지능화된 고성능CNC설비들도 마음먹은대로 만들어냄으로써 나라의 기계공업을 첨단수준에 올려세우기 위한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성진제강련합기업소에서는 우리 식의 강철생산체계가 확립되고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도 조선에 무진장한 원료와 연료에 의거하는 주체철용광로를 일떠세우는 대사변을 안아왔다.

초고전력전기로가 우리의 힘과 기술로 몇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건설되였다.

우리 식 콤퓨터조작체계가 더욱 발전되고 이에 기초하여 첨단기술인 고성능정보처리기가 연구완성되였으며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새롭고 능률적인 응용프로그람들이 끊임없이 개발되고있다.

우리의 《KCC바둑》프로그람은 우리 나라 정보기술의 발전수준과 거대한 잠재력을 자랑하고있다.

정보기술에 의한 경영관리, 생산기술공정의 무인화, 전자상업, 원격교육과 같은 혁신적인 사회경제문화생활방식을 수립하기 위한 물질기술적토대가 마련되고있다.

우리 원료에 기초한 나노항균섬유생산공정이 확립되고 나노복합기술에 의한 보호도막제제조기술이 개발되였다.

특히 주사굴현미경을 연구제작함으로써 나노기술연구와 나노기술제품개발에서 돌파구가 열렸다.

생물공학부문의 과학자들이 유전자해석기술, 생명정보기술, 사립체의 기능해명 등 기초기술을 세계적으로 발전된 수준에 올려세우고 적용범위를 넓혀나가고있다.

해양탐사기술이 개발됨으로써 해저자원탐사, 해양관측 등을 전망성있게 높은 수준에서 밀고나갈수 있게 되였으며 레이자에 의한 3차원도형새김기술, 정밀측정기술이 연구완성되였다.

대흥의 로동계급과 기술자들은 우리의 자원과 기술에 의거하는 생산체계를 확립하여 마그네샤크링카공업의 주체화를 훌륭히 실현하였다.

의학과학부문에서 전국적인 먼거리의료봉사체계가 확립되고 공기려과와 멸균방식이 일체화된 공기정화소독기가 개발되여 보건사업에 리용되고있으며 풍부한 고려약재로 항암제를 만들어냈다.

대형물소독기와 바다밑의 압력지하수개발기술도 우리 식으로 연구완성되였으며 버섯생산의 공업화를 실현하고 양어에서 먹이문제를 풀기 위한 과학적토대가 마련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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