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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미국은 핵군축의 앞장에 서야 한다》
(평양 4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6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미국은 핵군축의 앞장에 서야 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세계적으로 미국의 핵군축을 요구하는 여론이 고조되고있다.

얼마전 홍콩신문 《사우스 챠이나 모닝 포스트》는 핵군축의 절박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글을 실었다.신문은 글에서 국제적으로 핵군축이 시대적요구로 나서고있다고 하면서 세계적인 핵군축과 평화와 안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먼저 미국이 자기의 핵무기를 대량적으로 철페하고 핵위협을 종식시키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미국의 핵무기를 철페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유럽지역에서도 울려나오고있다.

얼마전 벨지끄, 도이췰란드, 룩셈부르그, 네데를란드, 노르웨이를 비롯한 여러 유럽나라들은 랭전시대의 유물인 핵무기를 유럽대륙에서 철수시킬것을 요구하면서 미국의 핵무기철수문제를 곧 열리게 될 나토회의의 안건으로 상정시키였다. 그런가 하면 여러 나토성원국의 국회의원들도 미국대통령 오바마에게 편지를 보내여 유럽의 대다수 사람들이 유럽에서 미국의 전술핵무기를 철페할것을 진심으로 바라고있다고 하면서 핵무기철수문제를 검토할것을 촉구해나섰다.

이러한 사실들은 현시기 미국의 핵무기철페가 핵군축의 기본초점으로, 시대적요구로 나서고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그러나 미국은 핵군축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핵정책을 계속 고집하는것으로 대답해나서고있다.

미국은 유럽지역에 배비된 전술핵무기들이 미국과 나토의 안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하면서 핵무기철페결정을 내리는것을 서두르지 않을 립장을 표명하였다. 나토사무총장은 한 회의에서 핵무기는 미래에도 믿음직한 억제력의 기본요소로 될것이라고 력설하였다. 외신보도에 의하면 최근 미국의 에네르기성은 도이췰란드에 배비된 핵폭탄의 현대화를 위하여 수십억US$를 요구하였는데 이 현대화된 핵무기는 새 세대 전투기에 적재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러한 사실을 전하면서 외신들은 핵무기없는 유럽에 대한 희망과 락관을 가지는것은 시기상조이라고 전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은 《핵무기없는 세계건설구상》을 떠들며 세계에서 미국이 핵무기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공약해나섰다.

미국이 세계앞에 한 약속이 진심이라면 그들로서는 랭전시대의 유물인 유럽의 핵무기를 철페시키지 못할 아무런 리유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유럽에 전개된 저들의 핵무기를 그대로 유지하며 오히려 핵무기를 현대화하려 하고있는 사실은 그들이 떠드는 핵군축타령이 국제사회를 기만하기 위한 한갖 선전용광고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라는것을 보여준다.

핵무기를 독점하고 전략공격무기분야에서 패권을 틀어쥠으로써 세계에 대한 유일지배권을 확립하는것이 바로 미국의 핵전략이고 정책적구상이다. 이러한 범죄적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미국은 세계의 전략적요충지들에 저들의 핵무력을 전개해놓고 경쟁자들과 《잠재적인 적수》들에 대한 핵위협을 끊임없이 강화하고있다.

미국이 남조선에 1,000여개의 핵무기를 전개해놓고 우리 공화국의 생존권과 주권을 심히 위협해왔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얼마전에도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들을 핵선제공격의 대상으로 정해놓고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것은 미국의 핵정책의 일단을 보여주는 대표적실례이다.

제반 사실들은 미국이 핵에 의한 세계지배야망을 결코 버리지 않고있으며 세계적인 핵전쟁위험을 초래하게 한 기본장본인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세계여론들이 일부 나라들이 핵전쟁억제력을 갖추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것은 바로 자기의 안전과 생존권이 미국의 핵무기에 의해 심히 위협받기때문이라고 하면서 미국의 핵위협이 없으면 세계적인 핵전쟁위험이 사라지고 핵군축문제도 완전하게 해결될것이라고 주장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인류는 미국에 의해 지구상에 처음으로 초래된 핵참화의 비극을 기억하고있다. 지구상에 다시는 핵무기에 의한 참사가 빚어져서는 안되며 인류는 더이상 핵전쟁의 위협속에서 살아갈수 없다.

그러자면 세계최대의 핵무기고를 보유한 미국이 핵철페의 앞장에 서야 한다.

미국의 핵무기가 가장 많이 배비되여있으며 핵전쟁발발의 위험이 제일 큰 지역은 바로 남조선이다. 미국은 마땅히 남조선에서부터 핵무기철페를 실시해야 하며 나아가서 세계도처에 배비한 핵무기를 모두 철수하고 페기해버려야 한다.

이것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미국이 지니고있는 회피할수 없는 책임이며 의무이다.

미국은 핵군축의 완전한 해결을 바라는 세계의 요구를 따라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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