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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대결책동이 초래한 필연적후과》-부동산 동결
(평양 4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대결책동이 초래한 필연적후과》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8일 공화국의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은 금강산관광문제와 관련하여 대변인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우리측이 금강산관광지구 남측 부동산들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진행한데 대해 밝힌 다음 부동산조사에 정면도전한 남조선당국의 자산인 금강산면회소와 소방대, 《한국관광공사》소유의 문화회관, 온천장, 면세점을 동결하고 그 관리인원을 추방하며 부동산조사에 참가하지 않은 《현대증권》, 《이든상사》, 《평안섬유공업주식회사》의 사업권을 박탈하고 그 관계자들의 금강산출입을 불허하며 남조선당국에 의해 현대와의 관광합의와 계약이 더이상 효력을 가질수 없게 되였으므로 곧 새로운 사업자에 의한 국내 및 해외금강산관광이 시작될것이며 남조선보수패당이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을 우롱, 모독하고 공동선언의 정신과 민족의 지향에 배치되게 대결의 길로 계속 나가는 경우 개성공업지구사업도 전면 재검토되게 될것이라고 엄숙히 선포하였다. 이것은 남조선당국의 동족대결책동에 대처하여 취한 정당한 조치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우리측은 관광재개를 위해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남조선당국이 계속 관광재개를 가로막는 경우 결단성있는 조치를 취할것이라고 천명하였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은 이 경고를 무시하고 더욱 오만하게 날뛰였다. 때문에 우리측은 이미 천명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었다. 결국 우리측의 이번 조치는 남조선당국의 동족대결책동이 초래한 필연적후과이다. 금강산과 개성지구관광재개를 한사코 가로막아온 남조선보수당국이 내외여론의 집중공격을 받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은 저들의 범죄행위에 대해 반성하고 사죄할 대신 《통일부》를 내세워 우리측의 정당한 조치를 《사업자간 계약》과 《당국간 합의》의 《위반》이라고 헐뜯으며 《모든 책임은 북측에 있다》는 소리까지 내돌리고있다. 이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망동으로서 온 민족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보수패당은 애당초 《사업자간 계약위반》을 운운할 처지가 못된다. 현대그룹이 우리측과 금강산관광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첫날부터 보수패당은 그를 파탄시키기 위해 별의별 책동을 다했다. 오죽하면 현대그룹 회장이 보수패당의 지독한 협박에 못이겨 죽음으로 항거했겠는가. 보수패당은 이에 대해 사죄할 대신 금강산관광을 영영 막기 위해 더욱더 악을 썼다. 지난해 여름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현대그룹이 중단된 금강산관광을 빠른 시일안에 재개할데 대해 합의한것도 보수패당이 뒤집어엎었다. 이렇게 금강산관광재개를 가로막은자들이 무슨 렴치로 《사업자간 계약위반》을 불어대는가.

보수패당이 《당국간 합의위반》을 부르짖는것도 꼴불견이다. 그들이 《당국간 합의》에 그렇게 관심이 있어서 북남당국간 합의에서 최고지위를 차지하는, 북남수뇌상봉에서 채택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한단말인가. 유엔과 다른 국제기구들도 지지한 북남공동선언들을 전면부정하는 역적행위로 금강산관광을 중단시키고 그 재개를 가로막은 보수패당이 감히 남에게 《당국간 합의위반》감투를 씌우려는것은 오만하기 짝이 없다.

남조선당국이 《모든 책임은 북측에 있다》고 떠들지만 그따위 생억지는 부리지 않는것만 못하다. 폭로된것처럼 《통일부》는 지난 3월 23일 부동산조사에 참가하기 위해 금강산방문을 신청한 남측 관계자 52명중 16명에게만 허가해주었다. 나머지 수십명이 즉시 《통일부》로 밀려가 《금강산에 있는 재산권이 침해당할 경우 그 책임은 정부가 져야 한다》고 들이댄 사실은 이미 남조선언론들에 의해 보도되였다. 우리측이 결단성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게 떠민자들이 이제 와서 《모든 책임은 북측에 있다》고 떠들고있으니 얼마나 철면피한가.

남조선괴뢰들의 속심은 여론을 오도하여 금강산관광을 결단낸 저들의 범죄행위를 합리화하고 그 책임을 우리측에 넘겨씌우자는것이다. 하지만 그따위 오그랑수는 절대로 통할수 없다. 중국신문 《참고소식》은 《표면상으로 볼 때 금강산관광의 중단이 〈관광객사건〉에 의해 초래》되고 남측의 《세가지 조건이 충족되지 못하고있기때문》에 《관광재개가 이루어지지 못하는것 같》지만 남조선《정부》가 《집권후 조선핵문제토의를 시종 당국간 대화진행, 관계개선, 교류 및 협력진행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운》것이 《뿌리깊은 요인》이라고 폭로했다. 이런 실례는 수두룩하다. 이런 판에 괴뢰들이 아무리 잡소리를 늘어놓은들 거기에 누가 귀를 기울이겠는가.

남조선당국은 온 민족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서 10년이상 진행되여온 금강산관광사업을 오늘의 지경에 몰아넣은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남조선당국이 지금처럼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망동을 계속 부린다면 그 대가를 더 톡톡히 치르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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