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차상보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이 5일 담화를 발표하여 6월 초 《지방자치제선거》를 통해 어떻게 하나 재집권의 지반을 다지기 위해 갖은 모략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을 단호히 심판하자고 강조하였다.
담화는 이번 《선거》는 반통일사대매국세력인 《한나라당》을 비롯한 보수집권당국의 죄악을 심판하는 투쟁의 무대로 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사대매국과 민족반역, 동족대결과 반통일, 파쑈모략과 부정부패에 쩔대로 쩐 《한나라당》을 비롯한 반동보수세력을 정치무대에서 완전히 제거해버리는것은 남조선인민들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6.15자주통일시대의 요구라고 담화는 밝혔다.
담화는 이러한 반역무리가 《정권》의 자리에 계속 앉아있는다면 남조선인민들의 민주주의적자유와 인권이 더욱 여지없이 짓밟히고 경제적파국과 민생파탄이 심화될뿐아니라 조선민족이 핵참화를 입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고 강조하였다.
재중조선인들은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과 련대련합하여 재집권야망을 실현하려는 반역《정권》의 흉책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의로운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설것이라고 담화는 지적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