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에 새로 건설된 전자도서관을 현지지도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열람실들과 원격강의실들을 비롯한 도서관의 내부를 오랜 시간에 걸쳐 돌아보시면서 건설정형과 기술장비상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는 현대적인 도서관을 훌륭히 일떠세운데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희한하게 꾸려진 도서관의 모든 건축물마다에는 군인건설자들의 뜨거운 애국지성이 깃들어있다고 하시면서 사회주의건설에서 언제나 선봉적역할을 수행하여온 부대장병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훌륭히 꾸려진 도서관에서 우월한 사회주의교육제도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며 과학탐구에 여념이 없는 대학생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시고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을 만년대계의 창조물을 후대들에게 물려줄수 있게 된데 대하여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당과 혁명에 무한히 충직한 우리 대학생들은 나라의 보배들인것만큼 그들의 학습과 생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 인민의 미적지향과 요구에 맞는 선군시대의 건축물들을 더 많이 일떠세우기 위하여서는 새롭고 독창적이며 특색있는 건축형식을 적극 탐구하고 만들어내며 건축의 조형예술성을 끊임없이 혁신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대학의 교육과학전시관을 돌아보시고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60여년간 수많은 혁명인재들을 키워냄으로써 나라의 민족간부육성방침과 온 사회의 인테리화방침을 실현하는데서 중추적역할을 수행하였으며 과학연구사업을 적극 벌려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 거대한 공헌을 한 공로가 큰 대학이라고 하시면서 대학이 쌓아올린 빛나는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대학의 교육과 과학연구사업에서 특출한 공로를 세운 교원, 연구사들을 만나시여 따뜻이 고무격려해주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수영관에서 진행되고있는 대학생들의 수영경기를 보아주신 후 룡남산지구에 광활하게 펼쳐진 대학촌의 전경을 부감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룡남산을 중심으로 규모있게 일떠선 교사들과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을 비롯한 각종 교육교양시설들을 바라보시면서 주체교육의 최고전당인 명망높은 김일성종합대학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커다란 자랑으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은 만년대계로 물려줄 민족번영의 귀중한 재부라고 하시면서 대학의 강화발전에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최태복, 김기남, 부장들인 김경희, 장성택, 김영일, 김양건을 비롯한 당중앙위원회의 책임간부들이 동행하였다.(끝)